나 스스로를 믿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학생|편입|열등]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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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스로를 믿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yea5180
·4년 전
안녕하세요. 현재 23살 대학생입니다. 사실 저는 대학교를 입학하고 나서 많은 회의감이 들었어요. 저는 상대적으로 대학교를 남들이 노력한 것에 비하면 쉽게 들어간 편이었거든요. 대학교가 쉽게 붙어버려서일까? 저는 20살에 큰 회의감이 느꼈고, 심지어 제가 생각했던 전공공부와는 달랐던지라, 방황하다가 새로운 대학에 가면 달라질까 하여, 반수를 했지만 흐지부지 실패로 끝나버렸습니다. 그렇게 다시 복학을 하고 회계사라는 새로운 꿈을 꾸며, 복수전공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하나 제대로 한 적조차 없는데 이 어려운 회계사 시험에 내가 도전을? 그리고 심지어 회계과목들을 배울수록 회계에 대한 확신조차도 들지가 않았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 대학은 쉽게 붙은 편이고, 그와 동시에 더 높은 대학에 가고 싶다는 그 열등감이 점점 커져서 심지어 몇 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제 안에 있으면서 자꾸만 저의 가치를 스스로가 판단하면서 저를 갉아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다니다가 23살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 이렇게 내 인생에 간절함으로 시작해서 성취의 마무리 지은 일 하나 없이 끝낸다면, 내 인생은 계속 이 자리에 그대로겠구나.'라고 말이죠. 이와 동시에 무슨 바람인지 이번엔 컴퓨터쪽 계열로 전공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늦게나마 편입시험에 도전하고 싶은데, 옳은 선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그동안의 저는 제 자신을 못 믿어서 도전조차 하지 않았던 일들이 많은데, 이번에도 실패하게 될까봐 정말... 무섭고, 하지만 이런 악순환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더 나아가 제가 뭔가를 도전해도 다 실패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제 자신을 깨는 계기를 만들고 싶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혼란스럽고 이게 맞는건지, 아니면 뭔가 제 마음에 문제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변분들에게는 말해봤자 지금 대학이나 열심히 다녀라. 너가? 그 어려운 편입시험을? 이런 반응들일 것 같아서 혼자만 삭히고 있는데, 그래도 이런 곳에 털어놓을 수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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