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못하겠어요
제목 그대로 누군가와 대화할때 말을 못하겠어요.
말할 내용이 머리속에 있는데 그 내용도 요즘 정리가 잘 되지 않고 입 밖으로 꺼내려고 하면 말을 떨고 버벅거려요.
상대방이랑 대화할때 내가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되고요 눈치를 엄청 보는 성격이 되어버렸어요.
저는 지금 한가게에서 매니저직급으로 일하고 있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 저 때문에 애들이 나갔다, 왜 이렇게 텃세 부리냐 이런 말을 했었는데 그 말에 상처가 좀 큰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것 같아요.
사장님 여자친구가 매장에 들어와서 직급도 이상해졌고 혼자 매장에서 따돌림 받는 기분도 들고 한편으로는 피해의식이야 이러면서 넘어가는데 외로운기분이 계속 들어요.
내가 이상해서 사람들이 날 싫어하고 외면하는 기분이라 말을 못하겠어요. 말을 어떻게 하면 잘 할수있을까요? 제가 말하면 다들 재미없다하고 돌아설까요? 같은 말을해도 넌 왜그래?라는 말을 언제쯤 안들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