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하려는 아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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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하려는 아빠
커피콩_레벨_아이콘cameleon2
·4년 전
부엌에서 과일을 먹고 있는데 만약 본인도 먹고 싶으면 와서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전 과일 기다리고 있을거라 상상도 안하고 있었는데 다 먹고 부엌에 나오니 왜 본인꺼는 없냐고 하네요.. 먹고 싶으면 항상 와서 먹는데 안 오길래 먹고싶어하는지 몰랐다,라고 했더니 과일을 다시 씻어서 오래요.. 본인 먹겠다고.... 솔직히 과일 꼭지 따고 씻는거 간단한 일이고 과일도 조금밖에 안드셔서 금방 할 수 있긴 한데 그래서 더 화가나요 먹을거면 와서 먹던지, 왜 저 다 먹을동안 '난 안 가져다주나?'하고 기다리고만 있고, 그 간단한걸 굳이 저보고 다시 해서 가져오라고 하고... 과일뿐 아니라 모든 게 다 그래요. 스스로 안하려 하고 뭐든 엄마나 절 ***려 해요.. 바깥일은 엄마아빠 둘 다 똑같이 하면서 집안일은 엄마가 다 하고 밥까지도 엄마가 다 해야해요. 가끔 엄마랑 싸워서 밥을 못 먹는날엔 제가 차리는 밥을 탐네요 저는 제 끼니도 알아서 혼자 차려먹는편이라 부엌에서 요리하고 있으면 꼭 방에서 누워있다가 큰소리로 뭐 만드냐 물어보고, 방에서 전 밥 먹기 때문에 음식 들고 방에 들어가면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꼭 불러세워놓고 무슨음식인지 점검?하고 본인 마음에 들면 꼭 절반 가져가고.. 마음에 안들면 꼭 평을 해요 '어후..이게 뭐냐'하고요. 진짜 왜 그러는걸까요 저는 취준생이라 집에 없는 날이 더 많고 간혹 집에 머물때마저 이렇게 부려먹으려고 해요 제가 학생 때부터 이랬던 것 같아요 엄마가 힘들어하는게 싫어서 일손을 돕기 시작한 게 아빠 눈엔 제가 제2의 엄마처럼 보인 것 같아요 동생은 개인주의적이라 집안일 아예 안하거든요 그랬더니 동생에겐 절대 안시켜요 저는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니까 사실 엄마 도와준건데 언제부턴가 당연하게 여기는것 같아요 무능력해보여서 너무 화가나는데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 엄청 듣기 싫어하거든요. 본인 무능력하다, 라는 소리를 가장 싫어해요.. 자존심 부분인 것 같아서 딸인 입장으로 자꾸 건드리기도 죄송하고 근데 엄마는 너무 힘들어하고 저도 이렇게 당할때?마다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게 쌓이고 쌓이다보니 이젠 진짜 열받거든요 아무것도 안하고 대접만 받으려니까.. 진짜 어떡하죠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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