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분때문인지? 아니면 남차진구와 헤어질 때가 된건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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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분때문인지? 아니면 남차진구와 헤어질 때가 된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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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만31살 일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여자입니다. 올 2월? 정도부터 뭘 해도 다 지겹고 무기력하고 가슴도 두근거리고.. 불안?한것 같은 증상이 있었어요. 예전에 불안증이 좀 있는것 같아 엠엠피아이검사를 해본적이 있었는데 예기불안 기질이 좀 높은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는 아.. 내가 불안이 높은사람이구나 하고 잘 관리하면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차진구와는 8월중순쯤? 알게되서 두 세달정도 썸을 타다가 10월?11월 사이에 사귀게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12월부터1월까지 자가격리 포함해서 한국에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또 그사이에 남자친구는 2월 말까지 일때문에 다른 지역에 2달간 체류. 이런식으로 거의 12월부터 2월까지는 연락만 하고 못 만났습니다. 저도 코로나때문에 거의 2년넘게만에 한국에 간거였고, 남자친구도 일시적인 장기출장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서로 이해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한 1월중순? 2월쯤부터 제가 엄청 무기력하고 세상만사 다 부질없는거같고, 열심히 살아서 뭐하나.. 이런생각도 들고 괜히 유튜브나 드라마 보면서 질질 짜고.. 그런 시간들이 늘어났어요. 남자친구는 주말에 일하는 직업이고 저는 주말에쉬니 휴일도 안맞는 것도 있었구요. 그리고 주말에 만나서 저녁 포함 두세시간쯤 지나면 집에 와야해요 (코로나때문에 영업제한 문빨리닫음). 또 남친집과 제 집이 멀어서 (전철1시간반) 다음날 출근하는 사람은 일찍 들어가봐야하구요.. 뭐 이런날들이 계속되다보니 이게 남자친구가 맞나, 대체 왜만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다 그냥 마음에 안차는 것 같아요. 직업을 알고 시작한거지만, 남자친구 직업적인 부분도 마음에 안들기 시작하고 능력있는 사람이아니라는 생각에 매력이 떨어지는것 같기도 하구요(영어 원어민선생님이에요). 휴일도 안맞아서 직업때문에 처음 사귀는 걸 망설이기도 했었지만 남자친구는 만나는 시간동안은 참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입니다. 성격이 서글서글하고 좋았어요. 남자친구도 오랜기간동안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도 들구요. 2월에 제가 우울증인가 싶어 인터넷에서 여러가지 자가진단을 해보니 모든 결과에서 상담을 받아보라거나, 전문의를 찾아가라거나, 우울증센터를 꼭 방문해보라는 결과가 떴어요. 그래서 저도 아.. 내가 우울증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운동도 시작하고.. 기분을 나아지게 해보려고 했는데.. 솔직히 크게 많이 좋아지진 않았어요. 그런데 제가 혼란스러운건, 제가 이런 상황(우울한 증상) 때문에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시들하게 느껴지는건지.. 아니면 그냥 그것과 상관없이 둘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건지.. 잘 구분을 못하겠다는거에요. 하루에도 여러번씩 헤어져야하나? 아닌가? 내가 지금 일시적으로 이러는건가? 라나는 생각이 들고 오락가락해요. 우울한 증상때문인지 스트레스때문인지 지난달 생리도 건너뛰고 한달내내 생리전증후군이 끝나지 않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예전처럼 성욕이 느껴지지도 않아요.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 어떻게 분리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이러한 저의 우울한 증상때문에 이렇게 느껴지는걸까요? 인생다 부질없고 누군가와 미래 계획도 하기 싫은 저, 어떻게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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