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느끼는 것이 힘들어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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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느끼는 것이 힘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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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렸을 적부터 안좋은 기억들이 많아서 인지 확실한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예전에는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면 '이 친구가 속상할만 했다' 하며 공감이라도 했지만 점점 친구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것까지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최근에 웃는 일은 있어도 기쁘다는 감정은 느낀적이 없고 눈물을 흘려도 슬프다라는 감정을 느끼지는 않는 것 같아요. 친구들과 떠들며 놀면서도 그 상황이 싫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즐겁다 혹은 행복하다 라는 기분이 들지는 않아요. 만약 이떠한 상황을 주고 그 상황에 느낄 감정을 떠올려보라 한다면 내가 그 상황에 처한다면 나는 어떻게 느낄까 하고 고민하는게 아니라 이 상황은 보통 사람들이라면 이렇게 느끼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먼저하게 되구요. 그래서인지 평소에 차갑고 무뚝뚝하다는 평을 많이 듣구요. 감정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싫어하는 것은 무엇지 같은 흥미에 관해서도 별 생각이 없어요. 사회를 살아가다보면 타인과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당장에 내가 느끼는 감정이 없다보니까 평소 말에서도 그게 나타나는지 무슨말을 해도 영혼이 없다,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만 들어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저도 모르게 자리를 피하게돼요. 가끔 다채롭고 알록달록한 세상 속에서 나 혼자 무채색인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저도 색을 띠며 살아가고 싶은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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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4년 전
친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차여서 울고 있어요. 저도 예전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차여봐서 슬펐던 적이 있어요. 그러면 그 친구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죠. 이해하면서 예전의 감정이 떠올라서 슬플 수도 있고 공감능력이라는 건 결국 경험에서 나오는 게 크죠. 가난한 사람이 부자의 고민 공감 못하고 모쏠인 사람이 결혼생활 고민 공감 못하고 공감 능력이 높다는 건 그만큼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봤었다 직접경험이든 간접경험이든라는 걸 뜻하는 거랑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감정이입이 잘 된다는 거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