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너무 싫다 백수땐 어느 회사든 다 일하겠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취업|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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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회사가 너무 싫다 백수땐 어느 회사든 다 일하겠다! 싶었는데 막상 일 시작하니 많은 사람들이랑 맞지도 않고 한명은 은근 꼽주고.. 입사한지 한달차다 출근 내내 스트레스 받으며 두통도 생기고 몸도 상하고 교육해도 머리에 안들어가고 퇴사가 답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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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박유찬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회사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려면...
#변화
#스트레스관리
#회사
#적응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바라던 취업에 성공해서 출근하고 있는데, 회사 다니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문제는 출근하는 회사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적응에는 그 회사의 직원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는 측면과 또 주어진 일을 얼마나 능숙하게 처리해 내느냐 하는 것, 두가지 측면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마카님은 첫번째 회사 직원들과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 원인 분석
마카님은 현재 겪고 있는 고민을 조심스럽게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들어가는 회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백수로 있는 기간이 길수록, 어떤 회사든 들어가기만 하면 얼마든지 잘 할 수 있고, 누구와도 잘 지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취업하고픈 마음이 만들어낸 일종의 허상, 비현실적인 바람일 수 있습니다. 둘째는 사람에 대한 마카님의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흔히 하는 말로, 이 세상에 나와 꼭 맞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개성과 경험이 독특하며, 모두다 자기중심주의적 태도로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우리 자신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기중심적 생각으로 우리와 만나는 사람이 우리와 맞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금만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면 이 생각이 얼마나 이기적이며 또한 잘못된 생각인지 금세 알 수 있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이 가지고 있는 고민에 대한 대처 방안은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는 마카님이 보고 있는 사람에 대한 관점을 바꿔보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출근해서 만나는 직원들이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마카님 자신의 독특한 개성이 있듯이, 그 직원들 또한 그들만의 개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나와 다르다는 것은 인정하고(감정적으로 인정하기 어렵더라도 이성적으로 받아들이며), 혹시나 마카님과 비슷한 생각, 취미, 태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정말 기쁘게(기적처럼) 여기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회사내에서 마카님의 흥미를 끌만 한 것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 힘든 상황에서 쉽지 않겠지만, 이 문제에만 관심을 온통 쏟고 있으면 부정적 생각과 감정이 증폭되어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스스로 다른 숨쉴 곳을 찾는다는 방법으로, 즉 주의 분산의 방법을 택해 보는 것입니다. 회사 내에서 주어진 일이든, 좋아하는 동호회든, 아니면 점심 시간에 같이 밥을 먹을 동료든,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마카님이 다가가기에 적당한 것을 선택하여 거기에 시간과 마음을 투자 해 보는 것입니다.
위에 제시한 방법으로 실천하셔서 어렵게 취업한 곳에서 잘 적응할 뿐 아니라 오히려 만족과 기쁨이 있는 회사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하는 것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가만히 내버려 두지 마시고, 심리적 장애 해결과 바람직한 변화에 도움을 주는 코칭을 꼭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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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er
· 2년 전
공감합니다. 몇가지만 끄적거려보자면... 자신있던 분야에 취업을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초반 6개월은 무조건 힘듭니다. 힘든 원인이 인간관계에 있건 업무지식 부족에 있건 업무환경 미비에 있건... 그리고 6개월 정도 지내시다보면 이 회사에서 계속 다니는 게 답일지 다른 곳을 찾는게 답일지 어느정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노골적인 인격모독과도 같은 부당한 대우는 굳이 6개월 기다릴 것까지도 없이 판단할 수 있겠지만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는 모든 게 처음이다보니 스스로는 누가 잘못한 거고 어떤 것이 맞는 건지 가치판단이 무척 힘듭니다. 정말 불가능하다 싶으신게 아니라면 6개월만 다녀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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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oft
· 2년 전
와.. 진심 공감되기도 하고 좋은 조언이네요 작성자님 힘내세요 나랑 맞는직업이나 사람은 만나기 힘든것 같아요 잘 조율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