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 너무 힘듭니다 중학생 2학년이고 곧 기말이 다가오고 있어요 7월 1.2.3일 인데 3주 밖에 안 남았어요 한 번도 공부를 안 했고 책 한번 안 폈어요 차라리 폈으면 나았을까요 가족이랑 사는게 너무 지겹고 죽고싶습니다 언니랑도 맨날 싸우지만 그래도 폭력적인 부모 곁에서 가장 지켜준 사람이에요 근데 곧 기숙사로 가서 없어요 폭력적인 아빠랑 엄마한테서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부모는 자신이 못 한 헛된 희망을 자식에게 강요한데요 그게 맞는가봐요 엄마는 계속 공부하래요 아빠는 옆에서 거들어요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죠 어느날 제가 원하지도 않는데 새 폰을 사서 주더니 저한테 불리한 조건만 내놨으면서 안 지키면 폰 압수래요 저는 애초에 폰을 원한적이 없었어요 집에 좀 궁핍해서 일찍 철든 탓에 비싼 선물은 제게 질색에었거든요 새 폰을 받고 쓰다보니 날이 갈수록 더 제게 압박을 많이 합니다 공부에 책상치우라 뭐 어찌보면 당연한걸 수도 있겠다 생각하지만 공부 얘기는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저도 압니다 공부해야 하는걸요 이젠 공부를 못 하면 인생은 망한다 생각하고 살아요 그 생각이 뇌 속에 깊게 박혔나봐요 공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파요 어지럽고 울렁거려요 저는 왜 이런 가정에서 태어났을까 속으로 신을 원망해요 제 언니는 선천적으로 약해요 그래서 자주 아파서 지금도 자주 입원해요 부모님은 그런 언니만 보이나봐요 언니는 지금 시험중이에요 언니가 오늘 아픈가봐요 엄마는 언니한테 잔소리를 안 해요 저도 아프고 싶어요 너무 건강한게 원망스러워요 제가 아프면 저한테도 관심이 생길텐데요 너무 힘들어요 아파요 고통스러워요 누가 저 좀 구해주면 좋겠어요 근데 그냥 죽을까봐요 날도 우중충한데 사람 하나 죽기 딱 좋은 날씨네요 제가 사춘기라 그런건가요 사춘기면 모두들 다 겪는 과정이래요 저는 아무것도 아닐까요 제가 지금 느끼는 고통은 사춘기로 치부되는 존재인가요 전 그렇게 하등 쓸모없는 존재인가요 죽는게 났지 않을까요 저는 쓸모없는 인간인걸요 제가 없으면 세상이 행복해질거에요 부모님도 좋아하실걸요 저는 언제 인정받고 마음속 응어리가 없이 살 수 있을까요 죽어야 마땅한 존재 아니였을까요
(좀 더러움주의)화장실 개급해서 가방만 벗어던져놓고 바로 화장실 들어가서 한 10분? 20분? 정도 볼일 보고 있었는데 엄마가 폰 들고 들어갔다고 갑자기 개빡쳐서 소리 지르는거임 나보고 폰 봤냐고 그래서 안봤는데요?? 했는데 거짓말 하지말래서 '*** 뭐지?'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니까 폰 부숴버린다고 아빠한테 다 말한다고 협박함 내가 뭘 잘못한거고 뭐라고 해야하지 이런 말하기 좀 그런데 이 정도면 망상장애? 아닌가
보통 엄마는 힘들다 죽고싶다 하면 충격먹고 잘해주지 않나요 어릴때부터 개패듯이 패고 ***과 성희롱이 일상인 엄마에게 제가 괜히 기대하는걸까요? 고등학교도 안간 딸이 힘들다고 하면 보통은 얘기를 먼저 들어주지 않나요
저는 주 2일 정도 집에 청소해주시는 분이 오는데 항상 처음에 오실때부터 모든게 불편했다. 내가 일부로 정리하려고 바닥에 두었던 것들과 지저분한 것들이 모두 침대 발밑에 올라와있지 않나. 아침에 급하게 쓰고 나간 내 화장품들을 모두 한쪽에 밀어넣거나 쌓고, 그 조그만한 정리함에 모든거 칫솔, 머리빝, 화장품 파우치 모든걸 다 테트리스로 쌓아놓는다. 나는 전부터 엄마한테 불편하다고 말하고 그냥 청소부 필요없다고 해도 그건 그냥 너가 잘못하는거다 지적하기만 했다. 처음에는 그러러니 했다. 내 방이긴 해도 가끔씩 물건이 펼쳐져있는건 사실이었으니까. 근데 몇일 전에 아예 내 책꽃이 두개 중에서 한 섹션을 완전히 서로 바꾸고 하나를 필요없는 물건 모아두는 공간으로 사용했다. 그럴 수도 있다. 그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 집에 와보니 내가 모든 물건을 배치했던 고려했던 모든 요소들이 바뀌어져있었다. 버려야하는건 전시되어있고 정작 내가 마음 속으로는 소중이 하는 것들은 다 엄마의 기준에서 버려야하는 것들이었다. 오늘 아침에 집에 나가려고 할때 기억했던 모습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그냥 엄마의 기준 속에서 맞춰진 더미들. 전혀 아니다. 전혀 내 방이 아니다. 이래놓고서 내가 뭐가 어디갔는지 모르면 엄마는 나한테 왜 모르냐고 너가 그렇게 있으니까 모르는ㄱ다 별 ***를 한다. 내 물건들이 함부로 대해진다. 엄마한테 따지니 오늘 무슨일 있냐고 왜 그러냐고. 자기가 쓰레기 정리해준건데 왜 그러냐. 청소부 아주머니가 치우려면 치워줘야하지 않겠냐 별 말들을 다한다. 근데 그건 전혀 치워준게 아니다. 더 이상 내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남편이 절 힘들어해요
맨날 일 다니기 싫다고 한숨쉬고 술마시세요. 외동 자식으로써 너무 부담되요 대체 제가 어떤 반응을 보여야하나요 매일 한숨쉬면서 술은 입에 달고 살고 일하기 싫다는 말만 하고 반차쓰고 휴가써서 하루종일 술마시고 너무 부담되고 힘들어요.
진짜 엄마라는년은 맨날 같이 나한테 한시간마다 공부한거 가지고 오라고 ***하고 안가지고 가면 소리 *** 지르면서 때리고 *** 또 아빠는 이거보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고 장모님한테 전화해서 ***하고 걍 죽을까
저는 중학교 3학년인데요. 어떡하죠 악착같이 살아보려고 버텼는데도 안되고 어떻게든 긍정적이게 살아보려고 했는데도 안돼요. 저희 부모님은 두 분 다 자존심이 정말 강하십니다. 그리고 굉장히 유교사상이 심하십니다.저는 위로 언니 한 명 오빠 한 명이 있는데요. 언니는 4살 때부터 부모님께 존댓말을 하는 법을 배웠고, 저는 6살 때 부터 존댓말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아버지가 밥을 먹기 전에 먼저 숟가락을 들면 혼날 정도로 유교사상이 심했습니다. 그로인해 자주 혼이 났구요. 특히 언니는 부모님한테 거의 매일을 혼나면서 살아왔습니다. 5살 때 언니가 부모님한테 혼나는게 기억이 날 정도로 정말 일주일에 6번은 넘게 싸웠는데요. 언니는 그동안 가출도 2번 정도 하고 방에서 하루종일 안 나온 적도 빈번하게 많았습니다. 정말 옆집 이웃분들이 오늘 저희집이 대판 싸운다는 사실을 아실 정도로 소리지르면서 싸웠어요. 어렸던 저는 그저 무서워하면서 침대에 웅크리고있던 기억밖에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니가 성인이되고 자립적으로 성장을 하고 오빠도 대학교를 들어가니 이제 대상이 제가 되었어요. 하지만 저는 어릴 때의 기억이 심리적 공포와 PTSD로 남아서 부모님이 저를 혼낼 때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두렵게 느껴져요. 밖에서 실수로 전화를 바로 받지 못하고 부재중 전화가 찍혀있는 걸 보면 손부터 떨리고 부모님의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낮으면 기분이 안 좋으신건가 싶어 하루종일 눈치를 봐요. 그래도 어느정도 자라서 그런지 어릴 때보다는 덜 심하지만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치만 제일 문제는 대화가 아예 안되는 거예요. 무슨 근거를 들어도 다 자식 탓으로 몰고가는 부모님 때문에 그냥 너무 지쳐버렸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더 심해요. 어머니한테 3시간 동안 울면서 대화해보고 해가 뜰 때까지 설득해보려 노력했지만 도저히 고쳐지지 않아요. 이젠 하루의 시작이 어머니의 비아냥으로 시작하는 거 같아서 삶의 이유를 잃어버리는 거 같습니다. 주변에 이런 얘기를 해보아도 다 사춘기다,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라고 해버리니 제가 비정상이된 거 같아서 더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 진짜 짜증나고 열받아서 미쳐버릴거같아요 정신병 걸릴 거 같아요 진짜
엄마랑 오빠랑 셋이 대화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먼저 힘든 얘기를 꺼내서 듣고있는데 어쩌다보니 제 얘기로 넘어가게 됐어요 우울증 있는 제 상태를 잘 몰랐던 엄마랑 오빠는 구체적인 제 얘기를 듣고 위로해주고 얘기가 마무리 되었는데 오빠는 혼자 다 짊어지고 가는 성격에 젊었을 때부터 열심히 살아서 혼자서 힘들었을텐데 오늘 오빠 얘기를 못 듣고 제 얘기만 한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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