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관계로 우울증이 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자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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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관계로 우울증이 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cons99
·4년 전
현재 개원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노동의 강도가 쎈편이고 스트레스가 많은 편인데, 성격이 욕심이 많은 편이라 진료 후에 골프와 웨이트 등을 하는 편이고 독서와 와인 등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시간에 대한 강박이 심해서 집에서 그냥 누워있거나 티비나 스포츠 관람 같은 것을 아예 하지 않습니다. 현재 아이는 고1 중2 인데 지금까지 육아나 제가 집에 잘 없거나 방에 틀어박혀서 책을 읽는 것에 대해 계속 비난을 받으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조금 제가 먼가를 맡아서 하면 할수 있는 것을 그동안 안했냐고 더 ***는 편인데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제가 스스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구요. 이러한 것들로 인해 서로 양보는 없고 그냥 저의 이기적인 부분을 없애야지 원만한 상태가 된다고 와이프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거의 잘못을 하지 않아서 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수련의 시절에도 별로 혼난 적이 없을정도로 좀 강박스럽게 일을 하는 편인데 매번 와이프한테는 1주일에 2-3회 욕을 먹으니 정말 힘들어서 여러번 대화를 시도했으나 나아지는 것이 없습니다. 식욕이 너무 없고 수면의 질이 너무 안좋아져서 phq9 검사를 했는 데 17점이 나왔습니다. 때때로 와이프와의 이러한 관계를 끊으려면 결국 내가 죽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나처럼 열심히 사는 사람은 결코 자살하지 않는다고 와이프가 욕하는 데 정말 복수심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이혼을 이야기 하기도 했는 만 안 해주는 형태이고 싸우면 현관비번을 바꾼다거나 병원으로 집을 부쳐서 직원들 앞에서 망신을 주기도 해서 견디기가 힘드네요. 그냥 관계 개선은 불가능해보이는 데 우울증약을 꾸준히 먹고 와이프가 해달라는 걸 맞춰주는 것이 방법일까요? 술도 요새 자살충동이 있어서 취하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그냥 약복용만 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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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4년 전
마카님 그냥 죽기에는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 어떤 고통인지 몰라서 조심스럽네요 옛날에 눈을 감고 자면 그대로 죽어서 아침에 눈을 못 떴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랬던 적이 있었어요 그 끔찍한 시절도 시간이 지나니 결국 모두 지나갔어요 아직도 힘든 부분이 있긴 하지만 몸 상하지 않게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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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 4년 전
이어령인가 그분이 예전에 님과 비슷했다고 그랬어요. 그분의 삶이 잘못되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집에 오면 일하고 내 삶에 집중했다고 그랬어요. 나중에 돌아가실 때 보니 삶을 후회한다고 그랬는데 .. 사는데 정확한 답이 있을까요 .. 반대로 내 인생 포기하고 가족들에게 시간을 투자한다고 그게 정답인 인생이라 생각지는 않아요. 아내분께서는 결혼했으면 '네 인생 삶만 생각지 말고 가족들에게 신경 쓰고 시간을 보내라' 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 같아요. 이걸 님을 희생한다 그렇게 생각하기보다는 .. 함께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어차피 애들은 성인 되면 함께 시간을 보내달라 그래도 싫다고 할 거고 지금 아니면 그럴 시간도 없잖아요.. 우울증 약은 드시지 마세요. 약 때문에 현실감각이 없어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복용하지 마세요 ㅠ .. 정 아니면 아내분에게 내가 이만큼 힘들다 하소연이라도 해보세요. 아내분도 힘들어서 그러는 거 같아요. 참고로 이어령 그분은 자신의 삶을 겸손이 아닌 후회하고 실패했다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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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us7090
· 4년 전
서로 안맞는 것 같은데 이혼도 답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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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jin
· 4년 전
와이프와 자녀분들한테 애정이 없으신게 아니시라면 가족과의 관계에 시간을 들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잘못하신 부분은 없어보이지만 자신만을 위한 삶에 약간은 치중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하지만 배우자분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부분은 크게 잘못되었다고 보여져요. 잘못된 대처에 대한 대화는 지적이 필요할 거 같은데, 일단은 관계 개선이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쏟는 시간 만큼 관계는 개선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일단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시는게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