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신과치료를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시작되는 것 같아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정신건강
seil
일 년 전
드디어 정신과치료를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시작되는 것 같아요
2020년 8월 경부터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등으로 인해 약물치료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번 년도 1월까지 쭉 치료했습니다 2021년 10월에는 폐쇄 병동에 잠깐 입원했었습니다. 그리고 상태가 많이 나아져서 이제 약물 치료를 중단하고 일상생활을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저와 제 동생의 학업을 위해 가족들과 왔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새로운 사람들 언어의 장벽들로 인해 다시 심한 무력감과 우울감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학업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 한인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등등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이제 소화가 잘 안 되고 두통이 잦습니다. 차라리 오늘 지구가 멸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다시 듭니다. 겨우 잠재운 자살충동이 다시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어떡해야할까요
조울스트레스불안우울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5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권민주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고 계시는 마카님께
#스트레스 #불안 #우울 #새로운환경 #새로운시작 #약물치료 #심리치료 #심리상담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권민주 입니다. 힘겨운 터널을 지나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고 계시는 마카님의 심리적 안정과 적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답변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우울, 불면, 공황 등의 증상으로 1년 반 정도 약물치료를 꾸준히 해오셨고, 증상이 심했던 시기에는 입원치료를 받으시기도 하셨군요. 그리고, 약물치료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되어 가족들과 함께 유학을 가셨는데,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 언어의 장벽, 학업 문제, 대인관계 고민 등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다시 심한 무기력감과 우울감이 들기 시작하고 어렵게 잠재운 자살충동도 다시 느끼게 되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지치고 막막한 상태이신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비록 마카님께서 꾸준한 치료를 통해 약물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한 상태에서 가족들과 함께 떠난 유학이라 하더라도, 새로운 나라, 새로운 문화, 새로운 사람들에 적응한다는 것은 사실 상당히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사건입니다. 그리고,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사람들과 소통하거나 학업에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면 더욱 더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불안, 우울감, 무력감을 느끼실 수 있고, 소화불량, 두통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약물치료를 통해 겉으로 드러나는 우울, 불면, 공황 등의 증상들은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그 증상들이 시작되었을 당시의 외부 스트레스나 내면의 문제(기질 및 성격특성 등) 등을 충분히 다루지 못한 상태에서 유학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셨다면,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나 기술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상태로 새로운 스트레스에 고스란히 노출된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호전되었던 우울, 불안, 다양한 신체증상, 자살충동 등의 증상들이 다시 나타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경과일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어쩌면.. 마카님께서는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미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전에 심리적으로 힘겨웠던 시기에 치료를 통해 잘 이겨내셨던 것처럼, 오늘 마인드카페에 고민글을 쓸 용기를 내신 것처럼,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치료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에 적응해 나가시면 됩니다. 만약 이전처럼 우울, 무기력, 불안 등의 증상이 심해지고, 단순한 자살충동을 넘어 자살행동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 약물치료를 다시 시작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증상이 다시 시작되기는 했지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수준이라면, 마인드카페 혹은 지역에 있는 한인 심리치료사를 찾아가 심리치료나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증상의 정도나 조절 여부에 따라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 라고 부르는 것을 알고 계시죠? 그만큼 누구나 걸릴 수 있고, 한 번 걸렸던 사람은 다시 안 걸리는 것이 아니며, 다양한 치료법(다양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을 활용한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정신역동치료, 실존치료, 마음챙김명상 등등 다양한 접근법을 활용한 심리치료 및 상담, 운동 및 취미생활 등)이 존재합니다. 잘 이겨내고 회복되었다고 생각했던 감기가 다시 마카님을 찾아와 괴롭힌다면, 망설이지 말고 다시 치료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마카님께 잘 맞는 치료자와 치료법을 만나셔서, 새로운 환경에 더 건강하게 잘 적응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pretty73
일 년 전
그런상황이면‥더이상‥그곳에있으면 안됩니다‥한국에서‥살던지‥분명히 병‥악화됩니다‥그상황을‥벗어나세여
pretty73
일 년 전
정상인도‥님과같은상황은‥적응하기 힘듭니다‥님은‥절대적안정이‥필요하고‥모든스트레스를‥차단하세여‥ 너무쉽게‥생각하고‥판단잘못‥한거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