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같이 지냈던 친구와 멀어지는것 같아 불안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고등학교|중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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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같이 지냈던 친구와 멀어지는것 같아 불안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rladk
·4년 전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여학생입니다. 제게는 초등학교 입학때부터 각별한 사이로 지낸 친구가 있어요. 저학년 때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저에게 다가가 주었고, 5학년 때 아이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했을 때에도 그 친구만큼은 저와 함께 다니며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엄청 친해서 중학교도 같은곳으로 갔고, 별탈 없이 졸업한 후 고등학교도 같은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고등학교로 간 이후였습니다. 중학교 때에 비해 서로 얼굴 볼 일은 커녕 학교 안에서 마주칠 기회조차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반에서 아는애는 한명도 없었고 오히려 저를 따돌렸던 아이들과 같은반이 되어서 쉬는시간마다 다른반에 갔습니다. 친구 반에 가보니 그 사이에 제 친구는 같이 급식을 먹거나 이동수업할때 같이 다니는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그 애를 처음봤을 때에는 좀 질투가 나긴 했지만 그래도 그친구 입장에서는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고, 이동수업으로 제 친구가 저희 반으로 온다는걸 알게 되자 이제 혼자서 지내지않아도 될 것 같아서 너무 기뻤습니다. 그러나 첫 수업을 하고 나서 그러한 기대가 무너지다못해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이미 제 친구는 1학년때 같이 사귀었던 애랑 각별한 사이가 되어있었고, 저는 아는 체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굣길에서도 제가 앞에 지나가는걸 봤으면서도 못본 체 하였습니다 앞에 지나가는걸 봤으면서도 아는 체 하지않는 태도를 보자, 너무 화가 나고 눈물이 났습니다. 얼마나 슬펐는지 학원까지 가는 30분동안 눈물이 계속 그렁거렸습니다. 10년동안 함께해온 우정이 이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니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친구한테 바랐던 건 아는체 내지는 인사 하나뿐이었는데, 이제 그친구 인생에서 저는 방해되는 존재하고 여겨진다고 생각하니 미쳐버릴 것 같아요 집착이면 집착이겠지만 그친구는 따돌림당했던 저를 도와주었기에 너무나도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근데 그러한 존재가 이제 저를 무시하고 다니니 너무 슬퍼서 글을 씁니다. 단순한 제 오해였을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과거에 의존했던게 문제였을까요? 원인을 통 알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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