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트라우마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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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th19080346
일 년 전
바람 트라우마
2년 가까이 같이 살던 사이었어요 그사이에 상대가 1번의 바람이 있었고 저는 알고 있었지만 넘어갔고 상대도 정리 했었다고 생각했는데 몇개월뒤 다시 관계를 이어가려고 하는걸 발견했습니다. 처음 바람을 알게됐을때 상대를 살짝 떠봤지만 절대 아니라 하고 저를 예민한 사람으로 만드는 상황에 너무 힘들고 불안이 심해서 상담도 받고 약도 먹으면서 몇개월을 지냈었습니다. 그걸 상대도 알면서도 다시 그랬던거죠… 저도 더이상은 아니라는 생각이들어 사랑하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은걸 알면서도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5개월 정도가 지났고 이제 그사람이 절 사랑하지 않았다는것도 어느정도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다시 만나고싶은 마음도 없는데 자꾸 바람을 피웠던 그시기의 기억이 떠올라서 힘듭니다 바람 상대도 저의 존재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바람 상대에 관련된 무언가나 (동명이인, 지역,비슷한 외모 등) 그둘이 데이트 했던 장소, 저 몰래 같이 살던 집에 데리고 왔던일 , 저랑 있으면서도 저는 뒷전이고 그상대와 더 연락했던 장소, 등 거의 1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있었던 일들이 매일 문득문득 생각나서 제 감정이 휘둘리는걸 그만 하고 싶습니다 ㅠㅠ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 준다고들 하지만… 이것도 6개월이 다되가니…너무 지칩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불면트라우마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0개,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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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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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만나던 상대가 바람을 피웠던 것이 큰 상처로 남게되어 아픈 마카님에게
#스트레스 #불면 #트라우마 #이성관계
마카님 안녕하세요 힘든 경험 후에도 힘듬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쓰여 댓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5개월전 헤어진 전 애인분께서 2년을 같이 살면서 1번 바람피운 적이 있고, 그 일로 많이 힘들고 오히려 예민하단 지적을 받아서 넘어갔지만 이후로 같은 것이 반복되어 결국 헤어짐을 선택하셨었네요. 하지만 6개월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도 문득문득 그 지점과 연결되는 것들이 떠오르거나 보이면 너무 힘들고 괴로운가봅니다 ㅠㅠ 어느정도 상황에 대해 받아들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년 가까이 지속됐던 일 때문에 감정이 휘둘리고 있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이 태그를 달아주셨듯이 대인관계 속에서 경험한 트라우마로 생각됩니다 ㅠㅠ 너무나도 당연하게 문득문득 그 생각들이 나고, 그로 인해 괴롭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어려움을 감정에 휘둘리는 마카님으로 표현하여 마음이 안좋네요 ㅠㅠ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이 부분들을 치료해 나가는 과정은 다양하겠지만, 우선은 바람 핀 부분에 대해서 크게 느꼈을 배신감과 수치심에 대해서 좀 더 다뤄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누군가와 긴밀한 관계 속에서 바람을 핀 것을 안다는 것은 굉장한 배신감을 주고, 내가 그 사람에게 적절하거나 충분하지 못했나 하는 수치심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만약 마카님도 배신감과 수치심이 올라왔더라면 그 감정 깊숙히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해요. 배신감이랑 연관된 것 수치심과 연관된 것은 과연 마카님한테 어떤 것일지 말이에요.
보다 상담을 통해서 어려움에 대해서 도움을 받으면 어떨까요? 충분히 깊고 섬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예전 누군가가 잘못한 행동으로 힘들어하는 마카님에게 보다 다른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마음이 들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owhy
일 년 전
흔히 사람은 사람으로 잊거나 치유받는다 라고 하잖아요? 새로운 만남을 가져보는건 어떤가요? 연인관계 혹은 친구관계 어떤관계든 새로운 사람들 만나며 지내보는 거죠. 너무 힘드시다면 혼자만의 여행을 다녀오시거나 새로운 취미나 여가활동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dhsk10
일 년 전
저는 이상태에서 새로운 상대를 만나시면 오히려 역효과 나실 것 같고 ㅠㅠ 누굴 만나고 지금은 사실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시잖아요. 본인은 더 가치있는 존재라고 느낄 수 있게 자기 발전하는 게 배신감과 수치심을 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더 좋은 회사로 가거나 취미활동을 해서 상을 받거나 해서요. 그러면 자존감이 자연스레 높아져서 그 일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Rallla330
일 년 전
맞아요.. 새로운 사람 만나시면 당장은 잊혀지겠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도 있고.. 그후 소홀해지거나.. 전 연인과 비교하게 되거나 아님 그 새로운 연인을 의심하게 되는..그런 불상사가 발생하게 됩니다.. 제가 당해봐서 알아요.. 그저.. 그냥..실컷 미워하시고.. 원망하시고..또 막 저주 퍼부으시거나.. 아님 그리워하시고.. 울고싶은만큼 우시고.. 그렇게 훌훌 털어버리세요.. 그렇게하다보면 어느정도.. 마음은 좀 정리가 되더라구요..
th19080346 (글쓴이)
일 년 전
@Sowhy 새로운 친구는 생각 안해봤는데 조언 감사합니다
th19080346 (글쓴이)
일 년 전
@dhsk10 맞아요 그 의심이 걱정되기도 해요 ㅠ 언젠가가 빨리오면 좋겠네요 ㅠ 조언 감사합니다
th19080346 (글쓴이)
일 년 전
@Rallla330 같은 경험이 있다고 하시니 더 와닿는거 같아요 ㅠ 감사합니다
elleesv
일 년 전
전 3년이 지났는데 맘이 편해지지 않아요..밤마다 죽을 생각해. 애들, 부모 생각해서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데 정말 힘들어요..
LimeSparkling
10달 전
그런 사람과 결혼에서 애 낳은것이 아니니.. 성처만 받고 풀려난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지금 족쇄는 풀 수 있는 족쇄잖아요 🙏
Rallla330
10달 전
@LimeSparkling .....상처만 받고..풀려난다라.. 풀수있는 족쇄...과연 그런걸까요? ..상처받는것자체가.. 누군가에겐 씻을수없는 아픔이고..족쇄인것을...
LimeSparkling
10달 전
@Rallla330 상처도 주면서 안놔주는 사람이 있잖아요.. 안전 이별이란 말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