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하면서 불안이 심해졌습니다
우울증이 심해 약을 약 4~5년정도 먹고있습니다.
많이 좋아졌다고도 스스로 느끼는 사이 대학에 가게되면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알바로 인해 정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알바 생각만하면 불안해 눈이 떠집니다.
두통도 너무 심하구요.
얼마전에는 그냥 계속 눈물이 났어요.
이런 증상을 말씀드렸는데 약은 늘어나지 않고 필요시 약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약을 먹으면 너무 졸려서 일상생활이 힘듭니다. 반절만 먹는데도 말이죠.
약을 먹지 않으면 너무 불안해 눈물이 나고,
약을 먹으면 너무 졸려서 힘이 듭니다.
또, 기숙사 생활을 해서 부모님과 떨어져 있다보니 부모님께 집착을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부모님이 옆에 없으면 마음이 너무 슬프고,
늦게 들어오시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이제 성인이 되었는데 이런 행동을 하는 저를 감당하기 힘들어집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