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하면서 불안이 심해졌습니다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정신건강
yeona1221
일 년 전
알바를 하면서 불안이 심해졌습니다
우울증이 심해 약을 약 4~5년정도 먹고있습니다. 많이 좋아졌다고도 스스로 느끼는 사이 대학에 가게되면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알바로 인해 정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알바 생각만하면 불안해 눈이 떠집니다. 두통도 너무 심하구요. 얼마전에는 그냥 계속 눈물이 났어요. 이런 증상을 말씀드렸는데 약은 늘어나지 않고 필요시 약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약을 먹으면 너무 졸려서 일상생활이 힘듭니다. 반절만 먹는데도 말이죠. 약을 먹지 않으면 너무 불안해 눈물이 나고, 약을 먹으면 너무 졸려서 힘이 듭니다. 또, 기숙사 생활을 해서 부모님과 떨어져 있다보니 부모님께 집착을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부모님이 옆에 없으면 마음이 너무 슬프고, 늦게 들어오시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이제 성인이 되었는데 이런 행동을 하는 저를 감당하기 힘들어집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5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이소민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우울증으로 일상이 너무 버거운 마카님에게
#우울증 #일상 #무기력
마카님 안녕하세요~ 우울증으로 인해 성인이 된 지금도 생활이 버겁게 느껴지시는 것 같아 댓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우울증이 이전부터 심했고, 이로 인해 약물치료를 4-5년간 받아오셨네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고 느껴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는 알바도 병행하며 학업을 해왔는데, 알바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로 다가와 두통도 생기고 너무 불안해서 눈물까지 나나봐요 ㅠㅠ 그래도 좀 더 열심히 해보고자 의사선생님과 의논을 드렸지만 약을 늘려주시기 보단 그때 일시적으로 먹을 약을 더 처방해주시기만 했나봅니다,,, 그리고 약을 먹는다는 것 자체가 너무 일상을 유지하기 힘들만큼 잠이 오기도 하고요,,,반알만 먹는데도요 또 힘든 일상 속에서 부모님이 없으면 마음이 너무 슬프고, 늦게라도 들어오시는 날엔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는군요 ㅠㅠ 이런 어려움들이 성인이 되었는데도 지속되니 스스로를 감당하기 어렵게 느껴지시나봐요 ㅠㅠ 안그래도 힘든 일상에서 마카님 스스로를 안좋게 보는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성인이 되기 이전부터 우울증이 심했다고 하니 학창시절동안 어려웠던 부분이 있진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서 부모님께 의지를 많이해서 부모님이 계시지 않을때 많이 힘겨워지는 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보다 타고나길 스트레스로부터 취약해지면 우울해지는 경향도 있어 이른 나이에 우울감이 쉽게 왔던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이유에서든 우울이란 누구에게 다가와도 매우 힘든 부분이에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그래서 마카님이 성인이 되었는데도 이렇게 힘들어 하는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경제적인 여건이 힘들지만 않다면 알바를 꼭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알바를 하지 않아도 괜찮은 성인이에요. 좀 졸린 날들이 많아도 괜찮은 성인이에요. 저 또한 여전히 잠이 많아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거든요 또 부모님의 품이 아직은 따뜻하다면 좀 더 포근하게 기대도 좋아요 마카님께서 떠날 준비가 되면 오히려 부모님이 아쉬울 정도로 마카님이 앞으로 잘 걸어나갈거에요 스스로 하지만 아직은 아직은 마카님에게는 회복되어야 하는 에너지들이 필요하니 좀 더 늘어지는 것은 정말 괜찮아요. 다만, 약물복용에 있어 너무 졸린 것이 힘들다면 다시 한 번 의사선생님께 상의를 드리는 것도 필요해보여요. 약물이 안맞을 때 그럴 수도 있고, 진짜 몸에서 필요한 것이 좀 더 많은 잠일 수도 있으니까요~
기회가 되신다면 상담을 통해 마카님의 버거움들을 상담나와 나눠가지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버거움들이 당연히 버거울수밖에 없음을 충분히 이해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잠을 이겨내고 성인으로써의 삶을 보다 값지게 살고자 노력하는 마카님에게 토닥임을 보내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main2
일 년 전
마카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