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마음에 안듭니다.
어려서부터 가족들은 별거아닌거에 싸우고 분위기 안좋은적도 많으면서 때로는 조용하게 지내기도하며 살았습니다.
저는 남자이고 30살입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취직하고 자취할때를 대비에서 돈을 조금 더 모으는중이라 가족들과살고있습니다.
가족들과 살면서 현재도 그렇고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가족들이 무슨말을해도 무시까진 아니지만 조용하게 자내면서 평소 가족들한테 제자신을 잘들어냈던걸 안하고있습니다.
아마 제가 군대첫휴가 나왔을때부터 그랫던거같네요. 제가 군대에서 첫휴가나왔을때 가족중 엄마부터 시작해서 점차 저에게 관심을 그렇게 안주는지 몰랐습니다.
저는 군대 첫휴가라도 나오면 평소보다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 받거나 그렇지 못하더라도 조금 상황이 다른게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평소보다 더하면 더했지 아예 애기하는거조차 일하느라 피곤하니 다음에 애기하자 라는식으로 대충 넘어가고 저에게 관심이 거의 없는듯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실망감을 느끼고 그때부터 가족들한테 관심을 덜둔거 같네요.
아마 그때 전 이렇게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내가군대에 몇달동안 갇혀서 있다가 가족들 만나로 처음 나왔는데 이렇게 까지 관심이나 행동이 달라진게 없는데다가 아예 말섞는거까지 피곤하다고 회피하니 너무 실망스럽다.' 대충 이런느낌으로 생각하면서 동시에 친구네 가족이 떠올라 화까지 났던거 같습니다.
그뒤론 뭘해도 안바뀌는 가족들에게 실망감을 느끼고 집에선 조용하게 지냈던거갔네요.
물론 그렇다고 무시하거나 말을 안듣는다거나 이게아니라 평소와 다르게 조용하게 지내면서 가족들과 잡담이나 평소에 집에서 히던것도 많이 줄이고.
누가보기에도 달라진것처럼 행동했죠. 그리고 혼자있는 시간도 더 만들어서 방에 더있거나 자주 나가거나(평소보다 더) 그러고 있네요.
제가 이런가족들을 보거나 아니면 그때일을 생각하면 너무나 괴씸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실망감이 커서 트라우마가 되었는지는 저도 잘모르겠으나
그사건으로인해서 이런행동을 하고있는건 맞습니다. 제가 지금느끼는 고민은 이대로 가족들한테 적응하면서 살아가야할지 아니면 실망감을 제대로 느꼈으니
얼른 자취를하고 최대한 연락을 줄여야할지(필요한 상황일때만 빼고) 아니면 제자신을 바꾸며 살아야할지 너무 고민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