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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커피콩_레벨_아이콘ueon66
·4년 전
나는 어려서부터 혼자였다. 초등학생 때부터 학교폭력을 당해왔고, 집에서는 가정폭력을 겪으며 홀로 아픔을 감당해냈다. 학교와 집 어디에서든 나는 기댈 곳이 없었다. 학교에서는 같은 반 아이들에게 무시와 조롱을 당했다. 하교 시간만 되면 나의 신발을 훔쳐가 아무곳에나 던져놓고 가버렸다. 또한 나의 학용품을 모두 쓰레기통에 버렸고, 사물함에는 무엇인지 모를 더러운 물티슈와 휴지로 뒤덮여 있었다. 아침 시간에 아이들은 나를 구석에 몰아놓고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과 패드립을 했으며 나에게 더럽다며 침을 뱉고 나를 발로 걷어찼다. 집에서는 부모라는 탈을 쓴 아동학대범들에게 구박 받았다. 아이들의 괴롭힘 때문에 집에 늦게 들어간 날이면 나를 죽일 듯이 노려보셨고 쇠꼬챙이 같은 걸 가져오신 다음 나를 때리셨다. 너무 비참했다. 내가 무엇을 잘못 했기에 이리 힘든 건가. 세상에서 나의 이야기는 그리 아픈 이야기가 아닐 거라는 건 알았다. 하지만 나의 상처를 계속 해서 생각할 수록 더욱 더 아프고 괴로웠다. 방에서 나 혼자 조용히 가슴이 찢어드는 듯한 고통을 느끼며 울었다. 소리 내어 울고 싶었다. 혼자 흐느끼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다. 왜 나 혼자 아파해야 하는 건지, 내가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 일상이 계속 되며 중학생이 되었고 나는 여전히 아팠다. 누군가가 계속 나의 상처를 후벼파는 것 같았다. 제발 좀 그만하라고 아프다고 아무리 소리 쳐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 아무도 없는 어두운 방 안에 갇혀 나 좀 살려달라고 발버둥 치는 것 같았다. 분명 문이 코 앞에 있는 것 같았는데 그 문을 여는 법을 모르겠다. 아무나 제발 그 문을 열어주었으면 좋겠어요. 나는 도저히 그 문을 여는 법을 모르겠어요. 나 좀 이 좁고 괴로운 곳에서 꺼내주세요. 너무 아파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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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iho123
· 4년 전
지난 글들까지 읽어봤는데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서 슬프고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싶다.. 지금까지 계속 살아있어줘서 고마워. 세상이 나쁜거지, 넌 아무 죄도없어... 재수가 드럽게도 없구나 생각해. 버티자. 성인되어서 최대한빨리 알바도하고 해서 꼭 그 집에서 벗어나. 학교다니면서 공부열심히 해서 너가 세상에서 버틸 수 있는 발판을 튼튼히 만들어줘. 지금 당장 벗어나고싶을텐데... 내가 도와줄 수 있는게 없지만.. 꼭 몇년만 더 버티고 집떠나면 새로운 세상이 널 기다릴거라는거.. 좋은 사람들도 세상에 많다는거야.. 꼭 굳세게 살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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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ly26
· 4년 전
ㅠㅜㅜ 속상해요... 일부는 제가 똑같이 당한 것도 있네요. 실내화 알 수 없는 곳에 옮겨서 체육시간이나 강당모이는 시간에 찾을 수도 없게 하고 ㅜㅜ 사물함, 책상에 그짓해 놓는거 아니 10년이 더 지났는데 왜 하나도 안 바뀌는걸까요? ㅠㅜ 너무 짜증나고 제가 대신 화내드리고 싶네요. 썩은 우유 부푼거 억지로 먹게 한 것도 트라우마있어서 진짜 신선한 우유 아니면 우유 보는 것도 가끔 소름 돋을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