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웃고 괜찮은 척 하는게 습관이에요
저는 저의 건강이나 감정에서 부정적인 부분은 표현을 잘 하지 못합니다. 어쩐지 아프다고 말하거나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게 엄살같고, 정신이 나약해보이는 것 같고, 어린아이처럼 보일까봐요.
그것도 정도껏인데, 있는 힘껏 건강한 척, 밝은 척, 명랑하게 하루를 보내고 혼자 있을 때에 우울하고 아픈 것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어느정도냐면, 열이나고 몸살로 온몸이 아픈데도 이틀동안 제가 진짜 아픈줄 몰랐을 정도니까요.. 또 솔직하게 말하면 제 스스로가 무너질거같고, 어리광을 부리게될까봐 참는 것 같아요.
뭐든 적당히 표현도 하고 조절해야할텐데, 제 감정이나 아픈 것에 둔해서 어떻게 하는데 좋을지 헷갈립니다. 누가 안부를 물으면 고민도 안하고 좋다고, 건강하다고 씩씩하게 말하고 집에가서 앓아 누워요. ㅋㅋ
어려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