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저는 어떤 상태인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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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저는 어떤 상태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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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정말 우울할 땐 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죽는게 차라리 나을 것 같고, 이대로 우연히 죽으면 참 좋을 것 같고. 그런데 구체적으로 계획까지 세워볼 정도는 아니구요. 직업 상 바다위에 있을 때가 많은데, 바다 보면서 그냥 푹 빠지고 싶고 바다 속에 가라앉고 싶다는 생각 자주 해요. 요즘은 손바닥 어디에 베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막상 못할거면서. 차라리 코로나 걸리던지 어디 한번 크게 아파서 아프고 난 뒤에 정신 차렸으면 좋겠어요. 또 우울함의 주기가 지속되는 것 같진 않아요. 다만, 거의 일주일 단위로 기분이 확확 바뀌고 우울하지 않은 시기에도 기분이 좋을 때가 있긴 하지만 '와 행복하다'라고 느끼진 않는 것 같아요. 이 시기엔 보통 일하지 않고 있거나 여행을 떠나있을 때가 많아요. 이걸 생각해보면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근데 회사일이 힘들다거나 괴롭힌다거나 그런건 없어요. 직업이 주는 스트레스가 크진 않아요. 그냥 하기 싫어서 그런 걸까요. 남들은 참고 사는데 저만 유난 떠는 것 같아요. 사실 우울한 이유를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입사하면서 본가랑 멀리 떨어진 곳으로 와서 그럴까요? 주변에 친구도 없어요. 그런데 쉬는 날 집으로 가긴 싫어요. 가족들한테 이런 모습 보이기도 싫고, 가서 억지로 웃고싶지 않아요. 회사때문에 이 지역으로 와서 만난 애인은 있지만, 그 사람은 원래 이곳에 살던 사람이라 친구도 부모님도 다 여기 계세요. 그래서 부럽기도 한데, 내가 힘들다고 그 사람 일상에 지장을 주고싶진 않아요. 그런데 저한테 신경을 써줬음 좋겠어요. 저를 케어해줬으면 좋겠어요. 애인 성격 자체가 누굴 세심하게 생각해주는 타입이 아니라. 이런 부분에서는 애인한테 많이 의지하고싶어 하는거 같은데, 의존적인 사람이 되고싶진 않아요. 혼자서도 안정적으로 잘 지내는 사람이 되고싶은데. 바라는거 참 많은 이기적인 사람인거 같아요 저. 우울할 땐 왈칵 눈물이 나서 참느라 힘들고, 아까 말한 것 처럼 죽는게 그냥 나을 것 같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가끔씩은 아무 이유없이 답답하고 화나서 어제는 가슴팍을 주먹으로 막 때렸어요. 괜히 애인한테 내 상태 몰라주고 신경안쓰는 것 같아서 짜증내고, 우울하니까 몸에 힘도 없어요. 팔다리가 무겁고, 등도 아프고, 자꾸 춥고 그래서 일도 적극적으로 안하게 되니까 다른 동료들한테 민폐만 끼치는 것 같아요. 웃고 떠들고 할거 다 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요. 우울할땐 극도로 우울한 것도 아닌 것 같고 우울하지 않을 땐 진짜 말 그대로 우울하지 않을 뿐 행복한 사람도 아닌 것 같고. 도대체 이게 뭔가 싶어요. 뭔데 이럴까요 저한테. 체증상
두통조울신체증상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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