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애정결핍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핍|불안|자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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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애정결핍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umu07
·4년 전
인녕하세요. 26살 여성입니다. 저는 성인 애정결핍이 있는 사람 같아요. 뭔가 항상 가족이나 친구 애인 연인에 대한 관계의 불안함이 있고 제 참모습을 보여주면 다 떠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제 진실된 모습이 보여서 실망하고 떠나버릴까봐 무서워요. 그리고 저는 한번 나락으로 떨어지면 끝도 없이 떨어져서 나쁜길로 가버리는 것 같아요. 근데 머리로는 안 된다는걸 알면서도 제어하기 힘들더라구요. 또 그런 제 모습 보면 너무 싫고 차라리 아무와도 관계를 맺지 않은 것이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저한테도 도움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해요. 사람을 처음 만날 때 저의 진실된 모습을 보고서도 사랑해주는 사람이 진정 저를 알아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근데 지금은 그럴 수가 없어요. 숨겨야만 관계가 지속적으로 원활하게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 확실해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사랑받기 위해서는 이들이 원하는 제 모습을 만들어가야하는데 그게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자책하게 되고...가끔은 자살 생각도 하긴해요. 실제로 손목 긋고 해외에서 수면제 구하려고 했었습니다. 결국에 못 구했지만요... 가끔 저같은 사람이 너무 싫어서 죽고 싶는데 또 한편으로 이런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기도 해요. 작년부턴가. 눈물이 정말 많아진 것 같아요. 별거 아닌데 감동 받아서 울고 영화도 드라마도 너무 감정 이입이 심해져서 울게 되더라구요..... 저 같은 사람은 바뀔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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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4년 전
마음이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세요. 힘들면 힘들다고, 지쳤으면 지쳤다고 말하세요. 항상 자신을 아껴주세요.마카님은 너무 멋지고, 소중하고, 예쁜 사람이란 사실을 항상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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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oNP
· 4년 전
스스로 내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고, 그걸 인정하는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이미 더 나은 나를 위해 한 발 내딛은 거라고 봐요.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싶고 사랑받고 그들이 원하는 모습이 되고 싶은게 내 욕심이지만, 정작 상대방은 괜찮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나는 너가 내 말에 열심히 호응해주는게 좋아, 너가 좀 밝은 모습이었으면 좋겠어 등 각자가 바라는 이상적인 내 모습이 있을 순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런걸 강하게 요구하지 않을 뿐더러 요구하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다는 걸 알고 있어요. 나는 나고 너는 너니까. 이런게 나라면 그런게 너니까. 그니까 너가 어떻든, 사람을 때리거나 아주 무섭고 나쁜 사람만 아니라면 나는 괜찮아~너가 나를 존즁한다면 나도 너를 존중해~라는게 대부분의 생각이고, 이걸 바탕으로한 서로 교감을 하는거겠죠. 사실 내가 원하는 모습은 말 그대로 내가 원했을 뿐 상대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우리가 생각하거나 하고 싶은 말을 100% 그대로 말하지 않잖아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오해가 생기는데 상대방은 그럴 의도가 사소한 언행이 나를 조금 오해하게 만드는거에요. 어?내가 이러면 안되는건가? 그럼 어떻게하지? 하다보면 오해가 쌓이고 쌓여서 나중에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거였다니...하는 상황이 종종 있죠. 이렇듯 대부분의 상황은 '그런 상대방이 있기보다는 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있다' 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여기서는 '나에게 어떠한 모습을 원하는 상대방이 있기보다 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있던건 아닐까' 라고도 볼 수 있겠죠. 사람도 누구나 겉과 속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여러가지 성향이 있는거죠. 나는 속으론 관계에 있어서 불안하고 더 사랑받고 싶은게 진실이라면, 겉으로 사람들과 원만하게 소통하는 내 모습은 거짓일까요? 나도 아닌 남을 위해 노력하는 내모습을 그냥 거짓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아깝잖아요. 그건 그냥 배려하는거잖아요. 너 불편하지 않게 내가 좀 더 신경쓸게~하는거죠. 근데 이제 위에서 말한것처럼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어떻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어느정도 인정하고 수용할 여지가 있다고 했잖아요. 그니까 '그렇게 까지 나를 위해 배려할 필요없어~아유 괜찮아~' 이렇게 막 손사레 치면서 괜찮다고 할거에요. 그니까 이젠 작성자님도 내가 막 그렇게 불안함을 느낄 필요가 없었구나, 내 모습에 어느것도 거짓은 없고 다만 여기저기 맞추다 보니 여러가지 모습이 생겼을 뿐이구나, 이제 좀 부담을 덜고 나도 편해져도 괜찮겠다~싶은 순간이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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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vermoon
· 4년 전
참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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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shida
· 4년 전
감동해서 우는 건, 좋은 것입니다 물론 엉뚱한 것에 감동해서 우는 건 좀..^^ 그런데 님은 그런분은 아닌 것 같아요 우리, 좀더 어깨펴고 내 진실한 모습을 보여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