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아기 훈육 너무 어려워요..
말귀는 정말 잘 알아듣는데 아직 말이 안터져서 의사소통이 안되고 하면 안된다고 말해준 행동들을 하기 전에 눈치를 먼저 보고 하는 걸 보면 안된다는걸 이해는 하는 것 같은데 훈육이랍시고 이러이러해서 하면 안돼! 라고 가르쳐줘도 1초만에 다시 시도하는걸 보고 있자니 너무 열이 받아서 저도 모르게 00야!! 엄마가 하지 말라고 했지!! 이놈!!! 하고 큰소리로 혼내면 아이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숨고 싶는 듯 행동하네요..
무언가 심리적으로 잘못된걸까요? 큰소리로 혼낼 때 마다 저런 행동을 하네요...
어디 물어볼 곳이 없어 여기에 여쭤봅니다...
제가 무언가 잘못해서 아이가 혹여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심리적으로 크게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아 걱정되네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