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잠을 안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피해망상|울화통]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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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잠을 안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hochoe
·4년 전
아빠가 피해망상이 있는 것 같은데 어제 아빠집에 같이 내려갔다가 잠잠하길래 저는 졸려서 자고있는데 아무리 사간이 지나도 아빠가 잠을 안자서 이상하다 싶긴 했는데 졸려서 가만히 있었어요. 그런데 결혼해서 따로사는 언니한테 새벽1시쯤에 갑자기 전화를 걸어서 내가지금 그리로 갈 테니까 형부한테 전하라고 하고 집을 막 나가려고 해서 이밤에 어딜가냐고 했더니 자기는 가야겠대요. 해킹범을 잡아야한다고 그럽니다. 저희형부가 컴퓨터 관련된 일쪽이어서 저번에도 갑자기 찾아가서 구글이메일계정삭제하라고 그러고 난리를 피웠습니다. 이 해커가 자기한테는 악감정이 없는데 다른 누구를 해치기 위한 매개체가 자기라고 그러는데 이걸 뭐라고 받아줘야하죠? 아빠집에서 언니네까지 1시간40분거리인데 제가 운전을 못해서 아빠가 하는데 자꾸 핸드폰을 보려고 해서 제가 운전할땐 운전에 집중하라고 하고 핸드폰은 숨겨서 그새벽에 타고가는데 불안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조는걸 보고 핸드폰을 뺏으려고 슬쩍하려는데 제가 꽁꽁숨겨놔서 제지했어요. 그래놓고 나중에는 자기도 졸려해서 너무 불안했어요. 그렇게 언니집에 4시쯤 도착해서 언니 형부 다 깨우고 지우라는거 지우고 하는데 펜을 집어들더니 쓸거를 달라고 입모양으로 그러는데 안줬어요. 너무 짜증나요. 어찌저찌 정리하고 언니네에서 조금 자고 가려는데 제가 아빠옆에서 자는데 계속 뒤척이고 우리아빠 특유의 눈은 감았는데 계속 생각하는 표정으로 누워만 있는데 저는 일단 잠은 자야겠어서 그냥 잤는데 중간중간 아빠의 혼잣말과 뒤척거림으로 깨고 자고 그랬습니다. 안되겠어서 가까운 원래본가로 다시 30분정도 운전해서 가니까 9시였어요. 거기서는 자겠지 하고 저는 엄마도 있고 해서 맡기고 제 방에서 잤는데 눈뜨니까 오후5시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엄마한테 말을 들어보니 지금까지 한숨도 안잤다고 눈따뜻하게하는 안대좀 사오라고 해서 사오고, 예전에 병원에 입원했을 때 잠오는 음악과 함께 안대를 써서 잤던 적이 있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새벽3시까지 안자고 핸드폰으로 자기가 뭘 테스트해보겠다고 계속 만지는데 계속 해킹범이 왜 자기한테 이러는지 생각하고있어서 못자고 있는것 같아요. 엄마랑 언니는 좀 극성이라서 아빠를 대놓고 이상한사람취급하는데 그러면 안될것 같거든요? 맞나요? 아빠가 병원에 불신이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하고 울화통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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