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자꾸 가라앉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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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mon4957
일 년 전
이유 없이 자꾸 가라앉아요
올해로 15살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그냥 단순한 사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너무 힘들어요 힘든 것도 낮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덜한 것 같은데 꼭 혼자가 되거나 밤이 오면 자꾸 이유도 없이 눈물이 흘러내리고 미친 것처럼 소리지르고 싶어요. 그것 때문에 잠도 못 자고 생활 패턴도 깨져버려서 이틀에 한번꼴로 잠이 드는데 다시 복구해야 해도 의욕이 나질 않아요..크게 힘들만한 일은 없고 이런 별거 아닌 걸로 힘들어서도 안 되는데 왜 이럴까요..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때문에 학교나 학원에서 실신하기도 하고 집에서는 저도 모르게 별거 아닌 걸로 짜증을 내고.. 그러다가도 친구나 가족이 옆에 있으면 금세 나아지는 것 같고..생활 패턴도 복구하고 싶고 자꾸 이유없이 가라앉는 것도 없애고 싶어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안우울신체증상어지러움불면의욕없음두통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5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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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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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힘든 시기를 보내는 마카님에게
#우울 #불안 #돌봄과살핌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의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크게 힘든 일이 없음에도 혼자 있거나 밤이 되면 눈물도 나고 소리지르고 싶을 만큼 감정이 달라지는 것이 느껴지는군요. 그로 인해 잠도 이틀에 한번 꼴로 자게 되고 생활도 불규칙해지고 있네요. 이런 변화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달리 해봐야할지 고민이 되어 글을 올려준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청소년기는 학업에 대한 부담감도 높아지고 그런 중에 자아정체감을 형성해가며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운 시기인데요. 자신의 감정이나 고민에 대해서 잘 풀어온 경험이 많지 않다면 이런 변화들에 어떻게 적응해야할지 더 막막해지면서 스트레스도 높아지게 되지요. 그나마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덜 하다는건 주의가 외부로 돌려지기에 괜찮다가 혼자 있을 때 돌려졌던 주의가 다시 나를 살피면서 눌러놓은 감정들이 올라온다는 의미일듯한데요. 이럴 때 ‘딱히 힘든 것도 없는데, 그냥 사춘기니까’라고 여기며 더 내 마음을 살피지 않게 되면 외부로 보여지는 나와 혼자 있을 때의 나에 대한 차이가 커지면서 수면 등의 어려움이 더욱 나타날 듯 싶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의 이런 마음의 변화를 시기적인 것으로 이해한다면 그럼 이 시기를 어떻게 견딜지를 고민해봐야할 것 같아요. 아무런 일이 없어도 순간 기분이 달라질 때 마카님은 어떻게 하는 편인가요? 혹여 뭔가 하려고 할때마다 의욕이 나지 않는 나에 대해 ‘너 왜이러는거야?’라고 나무라게 되면 더 마음이 지치게 될텐데요. 그럴 때 ‘별일 없어도 힘든만하니 이렇게 힘든가보다’라고 이해할 필요도 있을 듯해요. 그리고 안 그래도 마음도 힘든데 잠도 잘 못자니 더욱 일상이 지치고 힘들텐데요. 몸이 지치니 더 일상이 힘겹고 그 때문에도 마음에 더 여유가 없어지면서 감정 변화도 커질 수 있거든요. 때문에 낮에 어느 정도 활동하면서 식사도 규칙적으로 해나가면서 밤이 되면 우선 하루동안 고단했던 나를 쉬게 한다는 마음으로 누워있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위에 방법대로 자신을 보듬어 가기도 하면서요. 눈물이 자꾸 나고 잠자기도 힘들다는 건 요즘 크게 힘든 일이 외적으론 없다고 해도 마음 안에는 지난 일에 대한 자책이라던가 미래에 대한 걱정 등으로 마음에 계속 에너지가 쓰일수 있어서요. 때문에 마카님의 마음에 어떤 것이 채워져 있는지 살펴볼 필요도 있을 거에요.
청소년의 경우 지역마다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무료나 적은 비용으로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답니다. 대면상담이 좀 부담스럽다면 1388전화상담이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의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니 참고해보았으면 해요. 물론 그 과정에 이야기 나눔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마인드카페의 전문상담도 찾아주세요. 제 글이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skxosmxk
일 년 전
오!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2021년도 마지막 달쯤에 계속 혼자있고싶고 그냥 한것도 없는데 지치고 은근 외로움 타고 막 비오는 날 밤에 혼자 나가서 비맞으면서 엉엉 울고싶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순간 나 왜이러지 이러면서 현타라고 하나.. 그런게 좀 와서 엄마아빠랑 일부러 시간을 더 보내며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또 사소한일에 웃다보니깐 금방 없어졌어요!!
yeorim10
일 년 전
마인드카페에서 이렇게까지 공감되는 글은 첨은 보내요. 저보다 2살 더 많으시지만 같이 미래를 향해서 자신을 응원하고 해결책을 주는것은 어떨까요? 저도 지금 누구를 응원할 상황은 되지않지만 공감되서 댓글하나 올려봅니다아아…
ninanomi12
일 년 전
종이한장의 차이를 잘 확인하길 바래요 마음의 병과 사춘기라 힘든거야의 차이랄까요? 내가 도저히 안되는데 감당이 안되는데 내 생활이 망가진다면 병원가서 상담받으세요 걍 노래 듣고 뭔가 방법이 있다면 아직은 괜찮을거 같아요 그런데 불면증이 그렇게 심하다면 병원가서 상담 진료 받으세요 요즘은 무료도 많다고 하니까요 제가 극심한 불면증 7개월 어릴때 겪어보고 여튼 말하면 길어지니 불면증 심한것 그냥 넘기면 다음엔 더 심해지니 병원 꼭 거세요 좋은 쎔 만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