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자꾸 가라앉아요
올해로 15살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그냥 단순한 사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너무 힘들어요
힘든 것도 낮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덜한 것 같은데 꼭 혼자가 되거나 밤이 오면 자꾸 이유도 없이 눈물이 흘러내리고 미친 것처럼 소리지르고 싶어요. 그것 때문에 잠도 못 자고 생활 패턴도 깨져버려서 이틀에 한번꼴로 잠이 드는데 다시 복구해야 해도 의욕이 나질 않아요..크게 힘들만한 일은 없고 이런 별거 아닌 걸로 힘들어서도 안 되는데 왜 이럴까요..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때문에 학교나 학원에서 실신하기도 하고 집에서는 저도 모르게 별거 아닌 걸로 짜증을 내고.. 그러다가도 친구나 가족이 옆에 있으면 금세 나아지는 것 같고..생활 패턴도 복구하고 싶고 자꾸 이유없이 가라앉는 것도 없애고 싶어요..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