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지 않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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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gy103
일 년 전
살고싶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14살 학생이에요. 어리다고만 생각 말아주시고 읽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요즘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요. 인간관계, 학업(공부), 가정사 등.. 지금도 엄마랑 싸워서 방에서 이러고 있고 학원에 가야할 시간이지만 엄마가 학원 다 끊었다는 둥 해서 그냥 방 문 잠그고 있어요. 사실 제가 공부를 못해요, 못한다기 보단 집중도 안 하고 그래요. 아직 예비중이잖아요. 엄마가 주변애들은 이제 중학생이다 해서 공부도 좀 하고 그래야 하는데 왜 그러냐고 해요. 저도 제가 알아서 할 수 있는데 왜 자꾸 간섭 하는지 진짜 짜증나요. 지금도 5시에 학원인데 안 와서 애들이 계속 전화 하는데 제발 절 가만히 내버려두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다 너무 싫어요. 사람들 사이에 있는것도 지쳤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졌고, 살고싶은 마음도 없어요. 가장 부러운건 저한테 1살 차이 나는 사촌 여동생이 있는데요. 걔는 아직 초등학생이고 이모도 별로 공부에 엄청나게 간섭하는거같지 않고 맨날 지는 힘들다는데 우수워요. 그말을 왜 저한테 하는지 모르겠어요. 맨날 동생 이해하라고 하는 어른들도 다 역겹고 그냥 한숨 자면 죽어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다 끝났으면 좋겠고 지구가 망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잘 살아보려는 마음이 싹 다 사라졌어요. 저 어떻게 해야돼요? 진짜... 너무 다 짜증나고 화나는데 시끄러워질까봐 그냥 이러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의욕없음두통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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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너무 다 짜증나고 화나는데 시끄러워질까봐 그냥 이러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엄마#학원#사촌동생#짜증#죽고싶다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입니다. 엄마와 친구, 공부로 힘들어 하는 마카님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적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엄마와 많은 갈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머니는 공부에 대한 강박이 있어서 마카님을 공부하는 것에 집중하도록 매번 야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머니의 강요와 압박이 마카님에게 매우 힘들게 느껴집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에게 응원을 드립니다. 공부도 스스로 해야 하지만 공부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또한, 누군가가 강요를 하고 압박을 주면 더 하기 싫고 짜증도 납니다. 공부 자체도 어렵고 힘든데 압박을 주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화나고 짜증으로 에너지도 방출되어서 무기력해지기도 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어머니의 언어를 흘려 들어보는 것입니다. 라디오에서 쉼 없이 말소리나 노래 소리가 들리듯이 흘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머니에게 편지를 적어보는 것입니다. '나는 현재 이런 마음이고, 이런 상태이고, 압박과 강요를 하는 것은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로 적어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엄마도 말로 하지 말고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편지로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서로 말로 하면 감정이 상해서 서로의 의견을 들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감정을 상하지 않고 소통하는 방식을 찾아볼 것입니다. 부모와의 관계를 적절하게 거리를 두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inbugibulon
일 년 전
부모는 내 일상생활에 관심을 가진다 하고, 나는 간섭으로 느껴지고.....많은 집에서 벌어지는 일이죠. 그런데 내가 간섭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그것을 견디지 못한다면 내 삶의 토대, 주체성이 무너져 내려 불행해 지겠죠. 부모의 말을 신경 쓰지 않고 내 삶을 살아 가면 제일 좋겠지만 이건 많은 내공이 필요하죠. 그래서 내 주체성을 지키고 나를 지키기 위해선 어쩔 수 없어요. 어느 나라를 외부에서 침략하면 맞서 싸워야지 지킬 수 있잖아요. 부모라도 어쩔 수 없잖아요. 싸워서 나를 지켜야죠. 대화를 해도 나를 이해해 주지 않으니 어쩔 수 없잖아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나를 지키기 위해서는요. 내가 건강해 지는 것이 효도 아닌가요? 부모님 말 잘 듣다가 정신적 문제를 일으켜 부모를 고생 시키는 것 보다 말이에요. 책 한 권 소개해 드릴께요. 현대인과 노이로제 이동식저.
ninanomi12
일 년 전
어머님과 병원을 가보는걸 추천할께요 어머님도 나름의 삶을 살아온 분이라서 딸이 말로 설득 안되는 분일꺼라 추측되네요 우리 엄마가 강하셔서 잘 알고 있어요 강항 성격인 분들은 전문가의 의견이 최고에요 그리고 죽고 싶은게 사실인지 유서를 써보는 것도 추천해요 사실이면 지금 당장 병원으로 가야 하고 아니라면 생각이 깊어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