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지가않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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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bii
일 년 전
살고싶지가않아요.
중학생인데요..요즘들어사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죽는게 더 효율적인거같기도 하고.. 아직은 내적 우울증 정돈데 제가 스트레스를받아도 참거든요..엄마는 제가 내면적으로 스트레스는없는줄 아시는데 지금은 계속 쌓이고 속얘기는 전혀 안하다보니까 삶이 피폐해지고....이거 병적이다싶을정도로 제맘을표현하는걸 힘들어하고 아무한테도한적이 없어요. 나중에 이 스트레스가 한번에 터지면 슬렴프가 올까요? 이거 좀 낫게할수있는방법은 없을까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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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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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나만의 해소방법을 찾아가며 그 과정에서 표현도 해보세요.
#스트레스 #표현 #노하우만들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의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요즘 들어 사는 이유도 잘 모르겟다 생각될만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는 계속 쌓이는데 표현이 익숙치 않다보니 꾹꾹 누르고 참게만 되네요. 이러다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스트레스가 커지면 어쩌나 걱정되면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모르겠다보니 더욱 막막한 심정일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계속 쌓이기만 하고 속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다보니 삶이 피폐해지고 있다’라고 했는데요. 그만큼 어려움이 되는건 표현을 해본 경험이 부족하고 이야기를 할만큼의 자신감도 들지 않기 때문일 듯 싶어요. 특히나 엄마에게 말을 하지 어렵다 했는데 어쩌면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에 대한 막막함도 있지만 말하면 뭔가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될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꺼려지는 것도 같구요. 혹은 엄마도 힘들다보니 내 마음이 살펴질만큼의 상황이 아니다보니 꾹 참게 되는 것도 있을 듯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에게 지속되고 누적되는 스트레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누군가에게 말을 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어떤 기대를 갖고 말하고 싶을까요? 내가 말하는 것에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할지가 분명치 않다보니 그 두려움으로 더 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기가 어렵게 느껴질 듯 해요. 마카님이 참는 거에 익숙해져 있다고 한 만큼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함도 클 듯 하구요. 마카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참기만 하고 조금도 해소됨이 없다면 말로 표현되지 않아도 몸으로 그 힘겨움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실제로 우울감이 심해질 경우 식욕이 떨어지고 잠을 잘 못이루거나 반대로 잠이 많아지기도 하고 작은 일에도 짜증이 훅 올라올 수도 있구요. 때문에 하루 30분이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어주는 것도 필요하지만요. 내가 무엇으로 힘이 드는지,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라면 너무 부담이 될 때 어떻게 좀 조절해갈지 방법도 찾아보고요. 불안한 생각이 자꾸 드는 거라면 어떤 생각들이 불안함으로 연결되는지도 살펴보았으면 해요. 또 마음의 긴장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도록 간단한 취미생활이나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져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참고로 제 경우엔 날씨 좋은날 근처 공원을 음악을 들으며 한바퀴 돈다거나 집에 있을땐 좋아하는 간식을 만들어본다거나 예쁜 잔에다가 색 좋은 음료를 만들어서 한잔하면 마음이 좀 편해지는 듯하거든요. 마카님에게도 그런 소소한 편안함을 찾고 시도할 때에 스트레스에 눌리지 않게 될 거에요.
그리고 엄마에게도 표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가 막막하다면 ‘엄마 나좀 잠시 토닥토닥 안아주실래요?’한마디 만으로도 마카님의 힘겨움이 전달될 듯 싶어요. 또 주기적으로 힘겨움을 나누고 싶다면 지역마다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평일 9~18시에 지역번호+1388로 연락하면 근처 센터로 연결됨)에서 대면상담을 받아볼 수 있답니다. 대면상담이 부담스럽다면 온라인으로 1388전화상담이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 고민을 나눠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그럼 마카님의 몸과 마음이 보다 건강할 수 있길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