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스스로에게 무감각해질 수도 있는 거 겠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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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스스로에게 무감각해질 수도 있는 거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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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예전에는 저의 기분과 상태 (예를 들어, 우울함, 기분 좋음, 배고픔, 졸림 등)를 스스로 느끼고 판단할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어떤 기분 또는 상태인지를 파악하지 못하게 됐어요. 내가 지금 어떤지를 제 스스로 잘 모르니까 우울한가 생각이 들다가도 이렇게 확신이 안 들 정도면 별로 안 우울한 것 같고, 안 우울한 것 같을 정도면 역시 괜찮은 건가 싶고. 저에 대해 점점 무감각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스스로에게 무감각해지는 게 정신적인 문제인지 나이가 들며 생기는 정상적인 현상인지 저 혼자서는 판단이 잘 되지 않아서 마카님들의 생각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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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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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3년 전
성격처럼 유전적 요인 또는 환경적 요인 일 수도 있지만, 단순한 착각일 수도 있어요. 햇빛을 보며 운동하고 즐거워지는 일들을 한 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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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abiNacho
· 3년 전
저도 배고픔이 안느껴져 2일 굶다가 몸이 이상해서 밥을 먹은적도 있고, 안졸려서 누워만 있다가 쓰러지듯 언제 잔지도 모르게 자곤 했어요. 우선 정상적인거 아니라고 생각들어요. 그치만 심각한 건 아니라고 생각드는 것이 저는 외부자극에 무감각해진 것이라고 정의를 내렸고 외부자극을 ***듯이 주는 좋은 친구들 덕분에 극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