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테 내 얼굴 사진 확대해서 보여주는거 진짜 개무례하다 우리 언니 못 나온 사진도 그냥 거리낌 없이 보여주는데 진짜 왜이러나 싶었다 *** 교회 가기 싫어지네 그 사람 보기 싫어서 그 사진을 갑자기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는 의미가 뭔데? 못생겼다고 말하고 싶은거야 뭐야? 니들도 별 다를거 없이 못생겼다 이야기가 하고 싶은거야? 자기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있는거 알려주고 싶은거야? 나도 이런 생각하기 싫은데 왜 그딴 행동을 해가지고 예민하게 만들고 왜 멀쩡하게 교회다니는 사람 교회 다니기 싫어지게 만드냐고
생사를 넘나드는게 너무 싫다
한달만 자고 일어나고 싶어 회피하는 건 아니고 그냥 좀.. 쉬고싶어 제발 나 좀 가만히 냅둬 .. 생각 좀 멈추고 싶어 그만 생각하고 싶고 그만 눈치보고 싶어 죄송한 짓좀 그만했으면 좋겠어
습관적인 죽고싶다는 생각 습관적인 눈치보기 습관적인 무기력감 습관적인 우울감 습관적인 강박관념 습관적인 끼니 거르기 그냥 다 그만 두고 싶다 죄송스러워서
정신과약 먹게된 이유들 학교폭력 성폭헁 직장내괴롭힘 인격모욕 대순진리회제사 지내고 환청 들리기 시작했다 주치의는 약을 60살까지 먹으라고 말했다 절에출가하는것도 정신과약 먹고있으면 안된다고 했다 나는 이제 36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방황하다가 36살이 되도록 돈도 못모았다 자살시도 실패하고 부작용 심하게 겪고 두번다시는 자살시도 엄두가 안났다 그래서 지금은 구직중 이다 일자리 라도 잡혀서 돈이라도 벌면 우울함이 조금 나아질거같다 세상 힘들고 괴로운사람 많다는거 나도 알고있다 그렇지만 내가 힘드니까 다른사람 입장따위는 생각하기 힘들다
안녕하세요 제가 어떤 애틋한 기억을 보고 원래대로 돌아가고나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면 사람이 필요합니다 혹시 실례지만 지속적으로 가끔 저 좀 만나주실분있나요 제게 사람이있어야 제가 변합니다 부탁인데 저 좀 도와주세요 저 부산에살고31살입니다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제 자신을 ***못합니다실제로 친구하실분있으시다면 연락주세요 아무나 상관없습니다 카톡아이디 chin9hae]
대체 나의 어떤 면을 좋아해야 하는거지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엄청난 충격때문에 기억력이나 인지능력이 퇴화됐구요 데이터소실도있고 데이터들을 머릿속에 이어서 형성할때 불안정하고 미완성적인 모습이있습니다 저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별거없구요 그냥 저를 만나주면서 제가 현재에 존재하는지 확인해주시면됩니다 저 부산에 살고있습니다 카톡아이디 chin9hae 엄청난 잠식상태에 있습니다 저한텐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 부산살고31살입니다 아무나 상관없이 그냥 가볍게 만나면서 얘기좀 하실분을찾습니다 그래야 제가 기억을 찾게됩니다 기억을 찾아야 무슨일이 있었는지 보고 현재의 나를 보고 무엇을 해야할지 알게됩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저 부산에삽니다 카톡아이디 chin9hae 입니다 제발도와주세요 카톡아이디 CHIN9HAE (친구해)
손이 또 얼었어 손발 둘 다 차가워 수족냉증이면 여름에도 차갑다는데 나는 여름에는 안그러거든 근데 겨울에 많이 심해 나도 날 만지는데 너무 차갑더라 예전에는 시체처럼 차갑다고 생각한적 있어 제정신 아닌거지
저는 성인이며, 밑에 동생 두 명이 있어요. 어릴 때부터 선천적으로 불안증이 있었지만, 그냥 남들보다 예민한 편인가 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불안증이 심해졌습니다. 어머니와 이모가 암 투병 중이고, 남동생은 조현병, 아버지는 우울증을 앓고 계십니다. 할머니는 응급실에 실려가 일주일 동안 의식을 찾지 못하셨고, 개인적인 사정까지 겹쳐 불안증과 강박증이 극도로 심해졌습니다. 학교 과제에서도 교수님께 인정받지 못하면서 우울증까지 깊어졌습니다. 자취방에서 혼자 지내며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손발에 식은땀이 나서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날이 많았습니다. 이유 없이 하루 종일 눈물이 나거나,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었던 적도 있었고, 누군가 절 감시하는 것 같아 현관을 서성이기도 했습니다. 어두운 방에서는 잘 수 없어서 지금도 예능을 틀어놓고 잡니다. 스트레스성 폭식과 무기력증도 겹쳐 살이 많이 쪘습니다. 하지만 가족에게 우울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애썼어요. 특히 엄마가 동생이 주방에서 칼을 들고 있던 일을 말씀하신 후로 더 그랬습니다. 동생이 무서웠지만, 개방 병동에 있는 동생에게 꾸준히 전화하며 기운 차리라고 했고, 부모님 앞에서는 항상 웃는 얼굴을 보여드리려 노력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밝아서 좋다고 하셨지만, 사실은 자살 충동까지 참아가며 불안증과 강박증을 없애려 무던히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개인적인 일로 인한 불안은 어느 정도 컨***할 수 있게 됐어요. 그러다 졸업 후 일이 터졌습니다. 집에 내려오자마자 갑자기 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잔병치레는 많아도 심하게 아픈 적은 없었는데, *** 출혈이 심해졌고, 외가 쪽 가족력이 있어 대장암일 거라는 불안이 밀려왔습니다. 그때부터 15일 동안 시한부 환자처럼 살았어요. 아무리 머리로 이상적인 생각을 하려 해도 자제가 안 됐고, 매일 울면서 식음을 전폐해 3일 만에 4kg이 빠졌습니다. 결국 CT, 피검사, 내시경까지 하고 나서야 겨우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쟁이 날까 봐 불안하고, 또 다른 개인적인 일이 걱정되고, 췌장암이 아닐까 두려워지고, 사후세계와 우주에 대한 공포까지 밀려왔습니다. 그러다 이번에는 부정출혈이 심해졌어요. 생리 전후로 계속 피가 나고, 배까지 아파서 검색해 보니 난소 질환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나와 또다시 불안해졌습니다.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생기고, 열과 몸살까지 겹치면서 정신이 더욱 피폐해졌습니다. 그런데 저번 대장암 사건 때 부모님이 저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하시고,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혼자 감당하려 했어요. 하지만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서 게임으로 시간을 달랬더니, 이번에는 부모님 분위기가 안 좋아졌습니다. 그렇다고 놀기만 한 건 아닙니다. 불안한 와중에도 이력서를 30개 이상 넣었고, 1년간 쉬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계속 취업 이야기를 하셔서 더 노력했습니다. 최근에는 면접도 두 군데 보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고, 폰 요금과 보험금도 제가 부담하며, 부모님 가게 일도 돕고 있습니다. 그러다 오늘, 너무 불안해서 아버지께 뜸 들이다가 "난소암이면 어떡하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한심하다는 듯 "암도 열심히 사는 사람이 걸리는 거다"라고 하셨고, 어머니는 "너 때문에 우울하다, 힘들다, 내가 암에 걸린 게 죄다"라고 하셨습니다. 제 앞에서 한 건 아니지만, 거실에서 지나가듯이 하신 말이 너무 상처가 됐어요. 어릴 때부터 불안증이 있었지만, 부모님은 채찍질로 다스리려 하셨습니다. 이해는 하지만, 사실 너무 힘들었어요. 그냥 "그래, 너무 힘들었겠다. 스트레스 때문에 그럴 수도 있어. 암은 아닐 거야"라는 말 한마디가 듣고 싶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조현병인 동생 때문에 온 가족이 거기에만 신경을 쓰고 있으니 기대할 수 없겠죠. 요즘 저녁마다 온 가족이 동생의 철학 이야기를 들어주며 설득하고 대답하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저녁 시간에 모여 이야기하는 게 제 유일한 힐링이었는데, 그것마저 사라졌어요.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글을 쓰는 지금도 하혈이 심하고, 배도 너무 아프고… 저는 암으로 죽고 싶지 않아요.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