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성이 너무 없어요. 미혼이지만 벌써 30대 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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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참을성이 너무 없어요. 미혼이지만 벌써 30대 후반이고 올 1월에 동종업계로 이직을 했는데 다닌지 한 달만에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사내 임원진 구조 및 과도한 업무 참견) 세상 사람들을 보면 드럽고 치사해도 다들 이쯤은 참고 일하는 것 같은데... 저는 감정적으로 타격을 입으면 절대 못버티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회사에서 저에게 직.간접적인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좀처럼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엄청 예민해진 모습을 많이 보이기도 했구요... 그렇다고 윗사람에게 시시콜콜 다 얘기할 수도 없고. 참자니 업무 의욕이 뚝뚝 떨어지고... 그냥 더 늦기 전에 다른 데로 이직하고 싶은데... 왠지 나만 너무 못참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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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shida
· 3년 전
저도 참을성 없습니다 남눈치 보기엔 마카님의 시간이 아까워요. 그만두기전 이직 알아보고 합격된 후 퇴사 권유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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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i3
· 3년 전
저랑 많이 바슷하시네요 저도, 일에 잘 집중하다가도 저에 대한 이슈가 발생하고, 감정적으로 흔들리면 일에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저는 약과 상담을 통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병원을 다닐 수 없으시다면 얘기를 잘 들어줄 수 있는 사람(경청이 가능한 사람)에게 힘든 점을 털어놓고, 이직 준비를 차근차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이곳에 자세하게 올려보세요 얘기할 곳이 있으면 그래도 좀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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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ddashida 그게 최곤거 같아요... 갈 데 정해놓고 퇴사하는 거... 하아... 진짜 임원진구조부터가 혈연인 조직이라....... 쓸 데 없는 눈치 봐야하고 괜히 업무중에 직원들 옆에 와서 한참 지켜보는 거 너무 싫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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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youni3 맞습니다. 여기 마인드카페에 글 올리는 것만으로도 약간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친구에게는 이미 얼핏 얘기했지만, 매일 반복되는 상황을 매일 징징거릴 순 없으니 평소엔 그냥 참는 것 같아요. 하아... 쉽지 않은 조직생활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