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힘들어요.이젠 정말 못버티겠어요. 그냥 위로 좀 해주세요.
오늘을 열심히 보낸다는건 과거의 나에게 대가를 주는것이고 미래의 나에게 하나의 가능성을 주는것이다.
이제 중2가 되는 학생인데 벌써 부터 수능을 준비한다고 엄마가 단독으로 5시간짜리 특강을 끊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1등급 아래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학생이고 이미 고등학교 2학년 수학진도를 나가고 있어요. 양심적으로 연속 5시간짜리 강의면 저와 상의는 해봐줘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화가나네요. 심지어 이 강의를 처음 해봄 계기는 그냥 한번만 해보라고 해서 이미 영어랑 수학학원을 3시간동안 듣고 나서의 상태에서 간거였어요. '한번만이니까...' 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선생이 또 전화를 해서 "제가 더 잘 키울 수 있습니다! 맏겨만주세요!" 라는 ***을 떨어논겁니다. 그래서 귀가 얇은 엄마는 또 그 학원을 그자리에서 끊고 심지어 주 2회로 끊어놨네요. 아 *** *** 짜증나네요. 이딴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시간 낭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수를 하기로 결정하고 다시 공부를 하고 있는 20살 학생 입니다. 19살 때 제가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지만 결국 다 떨어지고 재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상실감이 너무 컷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를 하는 만큼 부모님의 금전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스며, 그렇기에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약 한 달 동안은 거의 매일 공부에 매진해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동안 제 목표 대학에 대해 생각하며 더욱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계속 하다 보니 생각보다 부족한 점이 많아 그 부분들 부터 채워 나가*** 남들 보다 더 많은 시간 쏟고 노력하였습니다. 남들보다 뒤처지고 저 스스로도 부족한 점을 알았기에 단 하루도 쉴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매일을 공부 하다가 몸살이 나게 되어 하루를 쉬게 되었는데, 그 뒤로부터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졌습니다. 아파서 쉬는 와중에도 제가 못하는 것을 알기에 불안하여 ‘내일은 다시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있다가 막상 다시 시작하려니 아무 의욕도 나지 않고 더 나아가 어떠한 기분도 들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눈 앞에 해야될건 쌓여 있는데 처음 공부할 때와 달리 몸이 나서지 않으면서도 계속해서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 하나가 불안하게 만듭니다. 결국 그 기분을 회피하려고만 하여 다시 인스타나 유튜브를 보게 되었지만, 달라지는 것 없이 계속해서 불편한 감정만 듭니다. 이렇게 되니 스스로가 게을러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되었습니다. 제 꿈은 매우 높지만 그에 따른 행동을 하지 않는 다는 점과 부모님의 돈으로 공부를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것이 대한 죄책감이 들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많을 것 같은데 그때마다 어떻게 이런 모습과 불안함을 해결하고 다시 공부에 매진할 수 있을까요?
저는 공부욕심은 많은데 정작 하면 잘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공부를 스스로 너무 안하길래 스파르타 학원을 등록하게 되었어요. 근데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제 이런 성격? 기질?이 들통나는 게 두렵고 또 작심삼일 할까봐 두려운데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에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앞으로 어떻게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자격증 공부를 하다가 잡생각으로 인해 자꾸 공부가 눈에 안들어오고 다음주가 시험인데 떨어질꺼같네요...공부를 안한 제 잘못이긴하지만 여러번 시험을 쳤는데 자꾸 떨어지니 하고 싶은 의지가 떨어집니다...저같은 놈은 구제가 안된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이 고통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습니다...자격증 때문에 죽고싶은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부모님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진짜 너무 살기 싫어요 못외우면 외울 수 있는 머리가 있는데 왜 못외우냐느니 노력해서 외워서 가면 왜 여태까지 못외웠냐느니 어쩌라는건지 제 말은 들을려고하지도않고 언제는 똑똑하다면서 언제는 멍청하다면서 사람 놀리는것도 아니고 남들 앞에서 비꼬니까 후배들도 저를 얕보고 진짜 너무 죽고싶고 힘들어요
여고생입니다. 심하게 게으르진 않지만 미루다가 해야 할 일을 못해갈 때가 많아요.. 제가 학원을 5과목 정도 다니는데, 주 1회 수업인 경우 숙제가 한번에 많이 생겨나요. 평소에 그날그날 일들 만 챙기다가 미뤄져서 결국엔 급하게 벼락치기하고, 내용을 제대로 복습하지 않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는 때가 태반입니다ㅠㅠ. 일정을 잘 조율하고 규칙적으로 관리하면서 공부하면 해결되는 일이겠지만, 저한테는 이게 너무 힘들어요. 그런 저를 보면 조금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이 문제를 해결 할 좋은 방법 없을까요..?ㅠㅠㅠ
이번에 고등학교 재입학을 하는 18살 학생입니다. 중학교 때 높은 성적을 받고 의사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지만 현실은 그리 쉽진 않은 것 같아요. 열심히 했지만 지방 일반고등학교 1학년 1학기를 2.0등급으로 마무리하고 새로 재입학을 하여 다시 수시로 의대를 지원해볼만한 성적을 만들겠다는 것이 저의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생긴 6개월의 시간동안 공부를 더 하고 이번에 고등학교에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입학을 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자꾸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여전히 모르는 것은 많고 저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더 잘하는 학생들은 많아요. 재입학을 하는 만큼 남들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받아야 한다는 압박감, 시험에서 실수하면 안된다는 생각때문에 계속 공부를 하면서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속이 울렁거려요. 이러다 번아웃이라도 올까봐 걱정되기도 하고요. 그래도 의대라는 목표를 포기하기에는 지난날의 노력들이 너무 아까워요. 어떡하면 좋을까요...?ㅠㅠ
제가 공부를 잘했어서 제 입시에 친척들이 관심이 많았어요. 제가 잘 안되기를 바라고요. 근데 이번에 정말 뜬금없이 공부라곤 하나도 안하던 사촌동생이 열심히 공부해서 인서울의 성적을 받았어요. 그 아이의 노력이니 인정하고요. 공부를 했으니 그 정도 성적이 나온거겠죠. 근데 그 사촌동생 집안이 예전부터 저희 집을 일방적으로 이기고 싶어했어요. 계속 저랑 그 사촌동생을 비교선상에 놓으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하는건 사촌동생도 무조건 따라하게 하고 제가 가지는건 사촌동생도 꼭 가져야 하고요. 제가 모든 기준이 된 것 같더라고요. 기분이 별로 안 좋았어요. 저를 제가 아닌 다른 대상으로 보는 느낌이니까요. 저랑 사촌동생이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으니까요. 이번에 입시에서도 제가 쓴 대학을 사촌동생도 썼다고 엄청 강조하시더라고요. 제가 쓴 걸 사촌동생도 쓴게 아니라 그냥 성적이 그 대학 지원 가능하니까 쓴 걸 텐데 저를 의식하는게 너무 싫더라고요. 제가 공부를 잘한 것에 비해 붙은 대학은 원서를 서툴게 써서 더 못한 곳을 갔거든요. 그래도 사촌동생은 원하는 대학 가길 바랬는데 계속 저랑 비교선상에 놓는 저 집을 보니까 이젠 저도 제가 이겨서 눌러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기려는 것의 끝은 불행에 파괴뿐인걸 아는데 너무 지속적으로 당하다 보니까 이젠 저도 솔직히 이기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저 집은 가면 갈수록 저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제가 이기려는 것에 걸려들지 않을까요? 제가 이기려는 마음이 드는 것도 제 내면에 무언가가 걸리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드는 걸텐데 그게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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