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간단한 말 조차도 부끄럽고 마음이 좀 그럴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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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저는 왜 간단한 말 조차도 부끄럽고 마음이 좀 그럴까요
저는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입니다 어릴 적부터 예쁘다,귀엽다,감사합니다,고마워등등 이런 간단한 말 조차도 잘 못했어요 아마 마음을 좀 숨기려고 그런 거 같아요 사실 이런 문제가 별로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요즘 들어 사회생활 하면서 간단한 것도 잘 말할 수 있어야 되겠더라고요 표현을 안하니 관계 유지도 힘들 뿐더러 이것저것 부딪치는게 있어 표현을 해보려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제가 말하는 것 포함 누가 저에게 그런 말을 해주는 것도 어떻게 받아야 할 지 모르겠고 어색하다 해야할까요? 너무 말을 안해도 문제가 되는 지 궁금합니다
콤플렉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6개,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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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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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자신 안의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리는 것부터 연습해보셨으면 해요.
#자기표현 #알아차림 #연습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의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릴적부터 표현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왔군요. 이전까지는 별로 어려움이 되지 않다가 이제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관계 등에서 불편함이 조금씩 생기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표현을 해보려 하지만 말하는 것도 누군가의 말에도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막막한 마음이신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그런 마카님의 학창시절은 어떠했을까요? 마음을 숨기려는 의도에서 표현하지 않게 되었다라고 하시는 걸보면 뭔가 표현을 했을 때 갈등이 되었고 그러다보니 긍정적이거나 일상적인 표현조차 어려워지시게 된 건 아닐까 싶구요. 또는 내 마음의 무언가를 표현할 때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불안으로 더욱 표현이 어려워졌고 그런 시간이 상당기간 지속되면서 작은 것도 반응하기 어려워지신 건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그러면서도 달리 어려움이 되지 않으셨던 건 말로는 표현하지 않더라도 행동으로나 표정 등으로 나름 관계를 유지해온 건 아닐까, 관계에서 표현은 적더라도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며 그 안에서 잘 지내는 법을 나름대로 터득해오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너무 말을 안해도 문제가 되는지 궁금하다고 하셨는데요. 이미 문제가 조금씩 되고 있기에 이렇게 고민하고 계신 것이라 생각되요. 마카님이 어떤 사회생활을 시작하셨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제 계속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신 듯해요. 그렇다면 그 고민은 마음을 불편하게 하면서도 또 변화를 위한 강한 동기가 되어줄 듯 해요. 표현을 위해서는 먼저 내 감정이나 생각이 어떤지, 내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무엇을 느끼는지 들여다보는 연습이 필요한데요. 그동안에는 이 부분이 되지 않앗기에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도와 표현을 알아차리고 반응하기에도 어려워지신 것 같아요. 오른손잡이가 사고 등으로 손을 쓰지 않게 되면 이전처럼 사용하는데 상당기간 연습이 필요한 것처럼 표현을 하는 것에도 동일한 마음으로 바라보셨으면 해요. 그 과정에서 하지 않던 것을 하다보면 실수도 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불편해질 수도 있는데요. 어떤 것에 익숙해지려면 그것 또한 과정의 일부로 바라볼 때 속상함만으로 끝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연습을 하실 때는 오감에 의한 자극을 알아차리는 것부터 시작해보셨으면 해요. ‘이런 소리가 들리네, 이런 것이 보이네’에 익숙해지시면 ‘이런 소리가 들려서 마음이 편안하네. 이런 것이 보이며 좀 긴장되고 불안하네’라고 내 안에서 느껴지는 것과 연결시켜 보구요. 혼자 있거나 자유로히 말해도 괜찮은 상황에 있을땐 직접 목소리로 표현도 해보세요. 내 마음속으로만 정리하는 것과 내 목소리를 내 귀로 직접 들어보는 것은 또다른 느낌을 들게 한답니다.
연습에 앞서 표현에 있어서 무엇이 마카님에게 어려움이 되는지 탐색이 되어서 그것을 치워내야 하는 과정도 필요할 듯 해요. 사실 표현에 어느 정도 어려움이 없다고 해도 관계에서는 상대에 따라 내 의도가 달리 전해지기도 해서 누구나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연습을 하실 때 마카님에게 주목해주고 마카님의 표현이 어떻게 느껴지는지를 좀 안전한 관계 안에서도 해보셨으면 해요. 그 과정에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마인드카페의 전문상담도 찾아주세요. 제 글이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kaily26
일 년 전
사람은 말로 표현 안하면 모를때가 많더라구요. 실제로 저는 표현 안 하는 제성격과 굳은 표정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 학창시절을 보냈구요. 그래도 연습하고 사람들과 순수하게 소통하다 버릇하니까 좋은 쪽으로 많이 고쳐졌어요..응원해요
비공개 (글쓴이)
일 년 전
@kaily26 감사합니다!
Howooshi
일 년 전
저랑 비슷한 점이 있으시네요🥺🥺 저도 어렸을 적부터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었어요. 아프면 아프다, 슬프면 슬프다, 힘들면 힘들다 말을 해야 하는데 항상 혼자 마음에 두면서 그냥 혼자 삭히면서 살아왔어요. 남들 앞에서 제 감정을 말 하는 게 부끄럽더라구요 오글거리고. 특히 가족들 앞에서는 제 감정을 표현하는 게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전 제 가족들한테 사랑한다는 말 조차 못해요 오글거려서. 그냥 싫더라구요. 그리고 눈물을 보이는 것조차 오글거리고 싫어서 혼자 울곤 했구요. 솔직히 말하면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시시 때때로 맨날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은 않은 행동인데요, 근데 또 너무 말을 안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이긴 한 것 같아요. 쓰니님께서 문제가 있다 이런 말이 아니고, 너무 감정 표현을 안하고 살다보면 내가 힘들고 불만 있는 것도 자꾸 숨기게 되고요. 또 고마울 때는 고맙다 미안할 때는 미안하다 말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걸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전혀 모르고요, 쟤는 나랑 친해지기 싫은가? 나한테 불만이 있나? 내가 싫나? 이런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친구 관계, 인간 관계에 있어 오해가 생기고 힘들어질 수 있구요. 표현을 안하면 자기 자신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남 모르게 마음 속에서 상처가 계속 생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난 힘든 게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왜 이렇게 마음이 힘들고 무기력하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너무 힘들면 부끄러워 하지 말고 이상하다 생각하지 말고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아직까지 극복해내지 못했는데.. 나중에 상담 받아보려구요!! 우리 조금만 더 표현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ㅎㅎ 우리 힘내봐요!!
reprip123
일 년 전
정해진말이라도하는 연습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