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2때부터 친해진 친구가 있었어요 그 시기 친구관계가 힘들었어서 그 친구가 되게 위로가 되었는데 요즘 들어 자꾸 도를 넘고 저를 ***이려는 것처럼 보여서 어찌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말에 필터링이 없고 저의 어두운 이야기를 농담으로 만들기도 하고 처음에는 그냥 털털하게 잘 털어놓는 그런거인줄 알았는데 그냥 본인 간사한 마음 숨기지 않고 문제 있다고 생각하지 않더라고요 더이상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는거 같아요 제가 얘한테 한 제 비밀같은거는 사실 어디 알려져도 그리 신경쓰이는 요소는 아니지만 그 친구에게 너무 저의 바닥을 많이 보인거 같은게 좀 맘에 걸려요
대인관계가 힘들어요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3년 전 정도부터 인간관계에 집착하게 되고 친구가 너무 좋아서 다 퍼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잘해주고 아껴주고 싶고 혹여라도 얘가 떠날까 불안한 때가 많아요 화를 내야 할 상황에서도 얘가 떠날까 싶어서 화도 안 내고 되려 제가 사과하는 상황이 잦고요 ***같이 굴 때도 많고 이런 모습들이 잘 보이니까 친구들도 이런 모습을 보고 절 좀 만만하게 보는 거 같기도 해요 항상 갑을관계가 되어버립니다 한 번 맺은 인연은 뭐가 됐든 끊어내고 싶지가 않고요…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관계를 이어나가려 함니다 이런 부분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우울해요
신청의 자격 요건은 까다롭기만한데 신청하러 가도 안된다고만 하는데 신청하러 가면 포기해야할 것도 많은데 신청해도 서류 받아서 가져오라는데 신청해도 서류 할 수 있냐고 되묻는데 신청해도 잘 안된다는데 신청해도 인상 쓴 공무원이 다 하는데 신청해도 욕먹는데 신청해도 안된다해서 중앙에 문의해보라는데 중앙에 문의해도 모른다는데 중앙에 문의해도 그런거 하는데 아니라는데 중앙에 문의해도 집안은 모르겠다는데 중앙에 문의해도 거기 지역 어디냐는데 중앙에 문의해도 병원가서 약먹으라는데 중앙에 문의해도 센터전화해서 알아보라는데 중앙에 문의해도 방문요청이라도 해보라는데 중앙에 문의해도 개인적으로 알아보라는데 중앙에 문의해도 민영이라는데 중앙에 문의해도 민영화해서 공기업이 아니라는데 중앙에 문의해도 한번더 민영화했다는데 중앙에 문의해도 브랜드런칭으로 재민영화라는데 중앙에 문의해도 사기업이라는데 중앙에 문의해도 이름 말 못하겠다는데 중앙에 문의해도 지역지부라는데 센터에 문의해도 잘모른다고하는데 센터에 문의해도 해당담당자 연결하겠다는데 센터에 문의해도 벌써 아니라고 답해놓고는 병원가도 또 왜아프냐는데 병원가도 진료를 왜받냐는데 병원가도 나가라는데 병원가도 안된다는데 병원가도 더 큰병원 가보라는데 경찰서가도 병원 강제로 끌고가겠다는데 경찰서가도 우리가 뭐하냐는데 경찰서가도 여기를 왜오냐는데 경찰서가도 보호를 어떻게 하냐는데 경찰서가도 수세미도 사업자등록하고 팔라는데 경찰서가도 남자경찰만 신체압박 몰려오는데 어디서 문의하고 어디서 신청하라는 겁니까 국민의 삶이란 국가에게 기회입니까 요건입니까 신중한 행정이 필요합니다 다 안된다고 하니까 다 모른다고 하니까 힘들어요 도와줄래요
그냥 쉴때 딱히 할게 없는데 그렇다고 몸을 쓰는 취미같은걸 하기에는 피곤해요. 책은 이미 읽고있고 그냥 친구자체는 있기는한데 편하게 아무때나 자주 연락할만한 친구는 없어요..
사람들을 기피하고 혐오하기 까지 하는데 한편으로는 사람이 너무 좋다. 막 수다떨고 싶고 함께 있고 싶다. 그런데 나는 내가 그럴 수 없는 사람이라는걸 아니까 비참하다. 그 누가 음침하고 잘난구석 하나없는 사람을 좋아할까. 그렇다고 예전처럼 밝은척하긴 싫다. 요즘 너무 외롭다. 아직도 사람이랑 같이 있는걸 기피하는데 앞에서 친구들이 서로 떠들고 있는걸 보면 예전 생각도 나고 한껏 우울해진다. 나도 내 감정을 모르겠다. 혼자 있고 싶은 외로움. 도대체 무엇일까
길을 걷다 보면 마치 사람들이 저를 욕하는 것 같고, 가장 친한 친구들조차 저를 싫어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친구들과 대화하다가 칭찬을 들으면, ‘왜 거짓말을 하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고, 사실은 친구들이 뒤에서 저를 험담하고 다닐 것 같아요. 게다가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제 이야기를 하며 욕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직접적으로 제 이름이 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저와 관련된 말을 하며 웃고 떠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길을 묻는 행인분께 길을 안내해 드렸는데, 대화가 끝나자마자 전화를 하며 웃으시는 모습을 봤어요. 그 순간 갑자기 긴장되면서 ‘혹시 저분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과 연관이 있어서 내 반응을 보기 위해 일부러 나에게 길을 물어본 걸까?’라는 생각이 스쳤어요. 물론 이성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지만, 왠지 그럴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 울 뻔했어요. 이건 혹시 피해의식일까요?
사람을 믿지 말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도 이 말이 맞다 생각하지만 오늘도 사람들에게 기대를 해보는 거 같아요 지금 저는 학생인데 새학기에 무리 잡는 게 어려웠어요 친구가 없었던 건 아니고 좀 노는 애들이랑 활발한 애들 사이에 애매하게 있었는데 노는 애들은 제 겉모습 보고 다가온 애들이라 성격은 안 맞더라고요 결국은 활발한 애들이랑 지냈는데 그중에 저를 엄청 좋아해 주고 챙겨준 친구가 있었어요 어른들이 보기엔 별거 아니겠지만 급식에 나오는 간식이 엄청 엄청 소중하거든요… 저는 밥은 잘 안 먹고 맨날 간식만 먹었는데 그 친구가 급식에 나오는 간식은 맨날 저 주고 저 먹으라고 간식도 사 오고 맨날 제 옆에 있고 그냥 좋아하는 티를 많이 내줬어요 그 친구가 저한테 다른애들 뒷담을 많이 깠는데 그것도 그냥 학교에서 날 젤 좋아하고 의지하니까 본인의 고민을 털어놓는거다 생각해서 열심히 들어줬어요 어떤 사람이 아무 조건 없이 나를 좋아해 주는데 그 사람을 안 좋아할 이유는 없잖아요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저도 그 친구한테 많이 의지하고 좋아했나 봐요 방학하고 나서 그 친구가 먼저 연락해서 관계가 이어졌고 서로 잘 지내고 있는 거 확인했고 원래는 이번 주에 만나서 같이 서울 가기로 했는데 같은 무리였던 여자애한테 연락이 와서 보니까 그 친구가 뒤에서 절 엄청 까고 다녔다는 거에요 처음 들었을 때는 얘가 어떻게 나한테 이러지? 이런 생각에 짜증이나 바로 그 친구한테 따졌어요 그래도 마음 한편에는 그 친구가 절 욕한 게 아니었길 바랐나 봐요 그 친구가 너무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했는데 그때 사과받고 엄청 울었어요 그 뒤에 더 얘기를 했는데 제가 아는 저한테 예쁜 말만 해주는 친구 모습은 사라지고 저한테 못된 말만 골라 해 상처를 주는 친구만 남아있었어요 평생 제 편일 것 같은 사람이 한순간에 제 곁을 떠났어요 어쩌면 원래 제 편이 아닌데 저만 그렇게 믿고 있었던 거 같아요 그동안 저한테 잘 해준건 진심이였다는데 이걸 제가 어떻게 믿나요…..앞으로는 저한테 잘 해주는사람도 믿어서는 안돼는걸까요?
지금 생각 해보면 반에 진짜 친한 친구 1명 아니면 여러 친구 무리가 있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유치원 다닐땐 엄마 말론 절 부러워하는 아이도 있었도 친한 친구가 항상 있었는데 초1때 만난 친구가 초6때 까지 슬쩍슬쩍 학교가 달라지면서 서로 생일은 챙겨주지만 매일 만나진 않는 가끔씩 연락하는 사이가 됬어요 초3때 까지만 해도 같이 매일 게임하면서놀이터에서도 놀았는데.. 물론 지금은 이 친구와의 관계도 완전 끊어진건 아니라서 괜찮은데 많은 친구가 있던 무리에 끼어본 적이 없어서 반에 존재감도 적은 것 같고 친한 친구 없으면 혼자 다니고.. 게다가 사람이랑 잘 만나는 성격도 아니에요 ㅠㅠ 내향적이고 처음 본 사람이랑 말을 잘 못하고 질문만 하는 정도.. 그래서 친화력이 좋고 반에서 목소리 크고 무슨 말을 하면 아이들이 좋아서 웃고 그런 주목받은 얘들이 부러워요. 그런 아이가 되지는 못해도 이번 학년에 꼭 반에 주목받는(?) 무리에 들어가고 싶어요 엄마가 니 성격(말을 잘 못하고 해도 횡설수설하는 것 같고 친화력이 안좋은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친구가 없다고 하가도 하고 이런 성격을 제발 바꾸고 남 이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해도 별 타격 없는 자존감 높은 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새학기에 친한 무리를 만들어서 여러 행사에도 즐겁게 반 친구들과 놀 수 있을까요..
요즘에 인터넷상에서 시비가 자주 걸리고 욕을 한바가지씩 먹는다. 진짜, 나는 그럴 의도도 없고 그냥 미운정에 한마디 해준건데 나보고 욕을했다고한다. 그러고선 지들이 뒤에서 더한다. 뒤어서 남을 까내리고 욕하고. 그래도 여기까진 참을만 했다. 하지만.. 그 뒤에 쌩판 처음보는 애가 상황도 모르면서 뒤에서 내욕을 직접적으로 했다. 내 부모님이 살아있네 아니네부터 시작해서 욕을 퍼부었다. 그렇게 약 4일쯤 하고나니 갑자기 사과를 한다. 온갓 변명을 내놓으면서, '니가 어의없어도 나도 어의없어. 내가 잘못한것도 있지 너도 많아 나도 많고 그냥 가만이있어 나대지말고 이래 봤자 좋은거 없어. 따로 내사과 안받아줘도 욕은 하지마 미안해.' 솔찍히 그냥 자기가 숨을 구멍 파놓는것 같다. <우아한 거짓말>이라는 영화속에 나오는 대사를 딱 따다가 내 속마음으로 표현할수 있을정도로. 내가 사과를 않받아주고 조금더 뭐라하자 다시 욕을한다. 그냥좀 나가라고. 112에 신고해버리기 전에 좀 나가라고. 그러곤 거짓말까지 한다. 112에 물어보는 앱이 있는데 거기다 물어보니 니가 잘못한거라도. 논리 펼치지 말라고. 니 뇌 콩칼만하고 지능 딸리니까 니 수준으로 낮춰서 이야기 해주겠다고. 내가 부모한테 교육을 잘못받았다고한다. 그리곤 다시 반박을 하자 이번엔 내가 못생겼다고 한다. 겁나 못생긴게 성격도 대가리란다. 내 얼굴 사진을 보여준적도 없고, 내 과거도 모르는 사람이 그냥 말한다. 내 눈도 빠갔단다. 그러곤 이번에 반박할려고 하니까 나 신고했다고, 니가 말하는거 다 않보인다고 니가 뭘할수 있냐고한다. 그러곤 내가 끝났단다. 그뒤론 그냥 나갔다. 더이상의 사과사 어떠한 말도없이. 솔찍히 난 초성으로도, 사진으로도, 문자를 보낼때 그 어떤 욕도 쓰리 않았다. 단지 비꼬고, 돌려 까는 그런 말만 했을뿐. 하지만 그 상대는 전부터 사진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올리며 그 사진을 나한테 겨냥하여 보내고, 부모님 안부를.. 아니 부모님 살아있지 않네를 시전하고, 나를 죽여버린다고 하고, 직접적으로 칼로 너를 반갈죽내서 죽쳐 먹고 싶다는 말을 그냥 썼다. 이 전에도 시비가 붙었었고, 그땐 누구한테 다루고 놀기 좋은 친구가 생겼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 친구는 아마 나를 겨냥한 말이겠지. 딱 타이밍이 그랬으니까. 이런 일들이 계속될수록 마음은 썩어 문들어져 가는것 같다. 딱, 겉빼고 속만 다 썩어 툭치면 언제든 부서질것같은. 그래도 겉이 남아있으니 최대한 웃어보이는게 나이다. 그리고 항상 나에게 되뇌인다. '아무리 이런일이있어도 주변에 화내줄 사람이 있잖아. 그니까 난 행운아야. 웃을수 있잖아. 그니까 행운아여야만해. 난 행운아여야만 하니까 웃어야해. 항상, 누구도 걱정***면 읺되'라고. 그럴수록 더 무너져가는것 같지만 어쩔수없다. 겉으로 내색하면 주변인들이 걱정하고 또 누구는 피할거니까. 그건 더욱 싫다. 그냥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며 버텨야지... 이것까지 못하는 날엔 진짜로 무너질지도 모르니 할수있을때 하고 버텨야지... ㅡ .. 작은 투정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이렇게라도 말하니 조금은 가벼워진듯 하네요. 그럼.. 좋은하루되세요.
겉으로는 으쌰으쌰 같이 잘 살자 하지만 현실은 누구 하나 휘청거리면 무너질때까지 공격하고 없던 일 마냥 세상이 흘러가니 나는 안그래 하는 사람들도 사실 다 똑같더라고 나보다 잘난 사람이 괴로워하는걸 좋아하는건 인간의 본능이거든 누가봐도 약자가 괴로워하면 불쌍하지 누가누굴 욕할 거 없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