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울증 공황장애 선천성심장병을 수술했고 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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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olor756
·3년 전
저는 우울증 공황장애 선천성심장병을 수술했고 또 폐동맥판막 수술을 해야되는 상황입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상처도 많이 받고 연애도... 진심으로 만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받아드리기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될때로 되라~' 식으로 삶을 내려놓으니까 이제사 나를 받아들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결혼을 주저해야 합니다. 폐동맥판막 수술은 양호한 편이지만 시기를 보고 해야된다고 여성이고 결혼도 해야하고 남편 될 사람 생기면 같이 내원해서 상담 받아야 한다고 해요. 아기 가지는 동시에 수술을 해야되어서 그런거라고... 너무 미칠 것 같아서 "결혼?! 남자 없어 그냥 바로 수술해줘~~~~~~~" 라고 말했지만 내꺼가 아깝다고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난 불안하고 미칠것 같은데!! 자살시도 여러번해서 응급실 갔었구 병원도 입원했습니다. 지금은 이 모든걸 이해했구요. 그치만 안 되고 있는 문제가 사회생활 입니다. 취업 못하고 면접도 떨어지는 생활을 반복하는 생활이 2년 됐습니다. 사람 많은 곳 힘들어하고 누구랑 눈 마주치면 피해가고 지하철은 식은땀나고 구토하고 어지럽고 그래서 많이 울고 지하철을 여러대 보내고 사람 없을때 서서 타고 갑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ㅠㅠ 많이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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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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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3년 전
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런 마음까지 먹게되었을까 생각하니 무척이나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마카님은 가치있는 사람입니다 부디 힘내시어 살*** 용기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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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shida
· 3년 전
아이궁.. 사람 많지 않을 때 전철 타신 거 잘하셨어요...👏🏻👏🏻. 너무 버거울땐, 억지로 자신을 몰아세우지 말아요.. 전철 탈때처럼.🌷 꼭 처음시작을 거창하게 살지 않아도 되요.. 시작은 쉬운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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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756 (글쓴이)
· 3년 전
@ddashida 버스 탈때는 괜찮고 나만의 생각 공간이 생기는데 지하철은 왜 안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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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shida
· 3년 전
@color756 아마 마주보니까 그게 부담스러워서 그럴수 있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