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이야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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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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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희 집은 저를 키울 사정이 안됐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일주일 살고 집에 하루 가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 어린이집은 저에게 밥도 주지 않았고 겨울에도 이불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그 어린이집에 아들이 있었는데 가끔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나가 결혼한 그 아들 집에 데리고 갔는데 그 아들은 제게 막걸리를 마시게 하기도 하고 말을 안 들으면 생마늘을 먹이거나 업드려 뻗쳐를 ***고 엉덩이를 발로 걷어찼습니다 제가 4~5살 때쯤에요 제가 아직도 그 때 일 모든 것이 생각납니다. 원장님이라는 사람은 늘 안마를 저에게 시켰습니다. 밥도 안주고 너무 배고픈 나머지 어깨 마사지 다하고 가방에서 500원을 꺼내 오아우껌을 사먹고 싶어서 주변 편의점으로 몰래 갔고 저는 드디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신나게 돌아와 먹고 있었습니다. 맞아요.. 제가 돈을 훔친거죠.. 그래서 결국 원장 딸한테 들켜서 또 그 아들에게 업드려 뻗쳐를 하고 맞았습니다 그 500원 때문에요 그 때 저에게 유일한 소망은 일주일에 한번씩만 잠깐 볼 수 있는 할머니였어요. 어린이집에 아무도 없을 때 저는 집을 나가서 할머니를 찾기로 했어요. 집을 나가서 조금 걷다가 집이 어딘지 아무것도 모르니까 저는 너무 무서워서 울었고 경찰 아저씨가 경찰서로 저를 데려갔어요 그리고 초코송이를 주고 저를 달래주었죠 얼마 뒤 그 원장이 왔고 저를 다시 데려갔어요 갑자기 원장 아들이 착한 척을 하면서 비행기?를 태워주면서 어떻게 나갔냐고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누가 밖에서 불렀다고 저는 거짓말을 했어요. 그 이후론 또 기억이 안나는데 그 때부터인지 남 눈치 보고 사는 거, 거짓말 하는게 입에 습관이 돼서 지금까지도 별 것 아닌일에 거짓말 부터하고 감당할 수 없이 일이 커지고. 늘 남 눈치나 보고 사는 청소년이 됐네요.... 그 때 일만 생각하면 눈물나고 다 신고해 버리고 싶지만 증거도 없고... ***같이 그 어린이집 떠날 때 그 원장이 뭐가 좋다고 집에서 펑펑 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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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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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어머니가 걱정되는 마음에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시는 것 같아요. 그런 태도는 서로의 관계에 독이 될 뿐인데요. 어머니의 표현 방법이 잘못된 거죠. 왜 가기 싫은지 조목조목 다시 한번 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