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아웃에 우울증까지 온 상태 이걸 오늘 아침에 받아드리도 했음 우울증까지는 아니도 살짝 우울하다 이정도... 오늘 아침 사람들 반응에 예전과 다르게 자꾸 예민한 반응이 나오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인정하게 되었다 어제까지만해도 번아웃탓 그날탓을 했는데 오늘 내 자신을 생각해보니 아닌것 같다 사람들이랑 있을때 나와 혼자있을때 내가 낯설 정도로 다른것이 싫고 짜증이 난다 내가 사람들 앞에서 연기하는듯한 내모습이 원래 성격인지 내 혼자 있을때 멍때리다 취미를 찾아 이것 저것 열정적으로 하다 멍때리다 .....이런 모습이 내 원래 모습있지... 나 자신이 모르겠고 짜증나고 우울하고 부정했는데 2년동안 부정을 오늘은 인정하니 마음이 편한하고 회사만 오면 울적했던 마음도 조금은 좋아짐 인정했으니 그다음은...... 아직 모르겠지만.... 인정했는데 그다음은 어떻게해야하나요??
난겨울이좋아 여름 극혐 너무싫어
자괴감 들고 챙피하네용 잘하는 게 머하나 없으니...
최근 내 몸을 망가트리며 쾌감? 답답함 해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처방약 과다 복용(식욕억제제),카페인 과다복용(800mg),무분별하게 이성 만나기,필름 끊길만큼 폭음,5까치 넘는 줄담배 위 모든 행위가 부족해서가 아닌 이만큼 하면 위험한거 아닌가 생각이 드는 행위를 했다는 쾌감 때문에 처방약도 커피도 술도 더 먹고싶다가 아닌 못먹겠어도 그냥 기절할때까지 때려넣자 담배도 숨이차 못피겠다 싶은데 그냥 하나 더 폈다는 사실에 여태 살아오며 선비같이 문란함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반대로 행동하며 아무나 만나고 이후에 후회하다 반복합니가 특히나 요즘 우울감 및 정말 전혀 힘든일이 없는데 아주 아주 가끔 스쳐 지나가듯 죽자라고 생각이 훅 스쳐지나갑니다 예전에 자살기도 및 자해등등 우울증이 심할땐 죽고싶다 죽고싶다 이렇게 생각하지만 살고싶다라는 생각으로 그런건데 요즘은 그냥 죽자 생각하고 잠시 뒤에 정신차리고 평소로 돌아옵니다 예전엔 학폭피해자,무직,초고도비만,가정내 불화,대인관계 파탄등 희망이라곤 아무것도 없었고 당연히 힘들었겠다 생각이 드는 상황이였지만 지금은 우울증 치료 3년 넘게 지속하고 운동하면서 은사님 만나 그 분 밑에 직장 자리도 잡아서 회사일도 잘풀리고 보디빌딩 시합도 나갈만큼 몸도 만들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니 가정에 제가 평화를 가져다주며 이젠 저를 따르며 운동 배우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생겨서 정말 행복한 삶을 사는데 갑작스럽게 왜 이렇게 된건지 너무 답답하고 걱정이에요
왜 태어났을까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으려나 차라리 죽는게 나아
원래 저 어머니 친오빠 세명이서 같이 사는 세식구였습니다 현재는 어머니랑 둘이서만 살고있어요 친오빠는 직장이 멀어 따로 떨어져서 살고있습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잠에서 깨는 것에 신경질을 많이 내고 놀라거나 당황스럽거나 하는 등 순간적으로 패닉이 오는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행동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일단 잠깨는 것부터 깜짝 놀라서 깨는게 스스로 예민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다음날 아침이 오는게 싫습니다 딱히 해가 떠있었을때 저한테 좋았던 일들이 없던거같거든요 물론 생각해보면 있겠지만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서 차라리 혼자있는 밤이 저한테는 훨씬 더 좋습니다 그래서 밤에 자야할 시간에 핸드폰, 컴퓨터게임 등으로 한참동안 시간을 보내다가 (잠이 와도 참아요 근데 애초에 잠자는게 싫어서 거의 잠이 오질 않습니다 이 부분은 개선하려고 몇번 노력해봤는데도 잘 안되더라구요) 새벽 3~5시쯤 깊은 새벽이 되어서야 아침 해가 뜨면 그제서야 잠에 들어요 이것때문에 이번 사달이 났습니다 친오빠가 오랜만에 저희집에 와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전날에 제가 불안해질만한 소식을 들어서 또 회피적으로 새벽까지 헛짓거리를 하다가 잠에 들었어요 한 12시 즈음에 가족들은 저와 점심식사를 같이 하고싶어서 식사를 준비하시는 어머니가 자고있는 저를 깨웠습니다 소리를 쳐서 강하게 깨우셨던거같아요 잠에서 잘 못깨는 저는 여러번 깼다 잠들었다를 반복하면서 화들짝 놀라서 깨는 감각이 싫어 좀 칭얼거렸어요 소리도 안질렀고 그냥 아오 알았어 정도로 대답했거든요 어머니는 식사를 준비하는것도 힘든데 잠까지 깨워야하니까 당연히 화가 좀 나셨구요 결국 잠에서 깨서 식탁에 앉아 깨작거렸는데 잠에서 깬 직후라 어머니가 소리지른 부분에 대해서 저는 계속 화가 나더라구요 바로 일어난 직후라 밥맛도 없고 당장 화가 나서 계속 폭력적으로 굴고 싶은 마음을 꽉 눌러서 참았습니다 이대로는 가족들에게 신경질만 더 낼것같아서 '나는 방으로 좀 들어가야겠다.밥은 나중에 먹을테니까 갖고 들어갈게' 라고 얘기하고 방에 들어가서 혼자있고 싶은 마음에 문을 잠궜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아닌 상황이지만 여전히 저는 감정이 너무 동요된 상태고 제대로 된 대화가 안될것같아서 방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친오빠가 방문을 두드리면서 어디 아프냐/정신적으로 불안정한거같다/갑자기 왜 이러느냐 등 당황스러운듯이 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일단 지금 제대로된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이니 잠깐만 기다려달라고 설명했는데 계속 납득을 못하고 당황스러워 하더라고요 아무튼 그렇게 일단락이 된 상황인데요 저희 어머니는 제가 게임이나 단걸 좋아해서(제가 평소에 단걸 맞이 찾습니다) 성질이 날카로워지는걸 너무 많이 해서 그런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솔직히 제가 평소에 예민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이걸 상담을 받을지 정신과를 갈지 아니면 간단하게 헬스장을 다녀서 운동같은 간단한 습관으로 정리가 되는건지...어떻게 해결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제 주변 사람들은 정서적 불안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편이기도하고 그래서 그걸 다스리는것도 문제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저는 그게 어렵습니다...그렇게 얘기하는 주변분들도 딱히 신경질을 안부리는 편은 아니에요 아무튼...제가 어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건지 궁금하네요 누구의 잘잘못인지 궁금한게 아닙니다
고민하다 글 남겨요. 저는 이제 중학교 3학년 진학하는 여학생이에요. 저는 사실 사는 게 많이 힘들어요. 자꾸만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절 덮치곤 합니다. 그냥 행복하면 안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냥 살고 싶지 않아요. 밖에선 한없이 밝은 척하고 학원 선생님께 혼나도 상처 안 받은 척하는데 상처 이미 많이 받았고 괴로워요. 음…. 예를 들자면요. 가족을 모두 살해하는 영화를 보면요 엄마랑 싸우다 욱해서 나도 저렇게 다 죽여버리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예전에 사람 죽이고 묻는 꿈을 꾼적이 있는데 그게 알고보니 꿈이 아니고 내가 죽이고 묻은게 엄마나 이모 아닌가 불안하고 저 좀 도와주시면 안됄까요 공허함에 미칠것만같아요 아 이미 정신나간건가. 자꾸 엄마랑 이모를 죽이는 장면이 떠올라요 정신 조금 들때 씁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 제발. 망상 그만하고싶어요 힘들어요 안불안할순없을까요 제발요 자꾸만 엄마랑 이모랑 몸이 닿으면 시체 만지는것같고 괴로워요. 그리고 자꾸 이 세상이 꿈같기도해요 무슨 기억도 나고요 길게 대화 가능하신분이면 좋겠어요...되도록이면 공감 잘하시는분들 답변주세요.
죽을 줄 알았는데 살아있고 성인되면 낫겠지 했는데 성인돼도 정신이 이상한 것 같음 그래도 성인이라 정신과 가도 부모님 연락 안 한다는 게... 좋긴 하네요... 돈이 없어서 못 갈 뿐
작년에 꿈에서 화장실에 난 작은 창문으로 검은 옷을 입고 모자를 쓴 사람이 들어와 씻고 있는 저를 잡은 뒤 긴 회 칼(20cm 정도)로 제 왼쪽 손목을 잘라버리는 꿈을 꿨습니다. 이게 누가 절 지켜보는 느낌이나 집에 침입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인 것 같아요. 꿈 때문에 생긴 것도 약물로 치료할 수 있나요? 집에 침입한 사람은 무조건 칼을 지니고 있고 저를 찌를 거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 들어오면(제가 가장 먼저 집에 왔을 때) 우선 현관문이 닫히고 잠길 때까지(2초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밖에서 열어도 안 열리게 문을 세게 붙잡고 있고 현관에 서서 잠깐 집안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가장 먼저 가까운 거실 불을 키고 주방으로 가 냉장고 뒤나 창고 쪽을 본 뒤, 화장실 소리를 듣습니다. (안 열어 보고 문에 귀만 가져다 대요. 근데 방음이 안 돼서 혹시 숨어있으면 숨소리는 잘 들릴 거예요) 주방 불을 키고 다시 거실 불을 끈 후에 방으로 들어와 옷장을 한 번씩 열어봅니다. 이게 일종의 루틴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방 안에 칼을 두고(잡기 쉽게 연필꽂이에 뒀음) 혼자일 때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방문을 쾅 연 뒤 욕을 하며 나오라고 소리칩니다 과민 반응인가요? 가만히 있을 때 만약 집에 진짜 사람이 들어와 있는 상태면 큰일 나니까 과하게 행동하는 면이 있긴 합니다 혼자 있을 때는 창문부터 현관문까지 잠금장치를 전부 돌려놔서 들어올 수가 없는데도 계속ㅠㅠ 생각나서 잠이 안 와요 얼마 뒤에 우울증으로 정신과 예약을 할 생각이긴 한데.. 이 얘기도 말씀 드려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우울증과는 상관없는 고민인 것 같아서요. 그리고 혼자 있을 때만 이런 생각들이 들고 해서... 다른 사람이랑 있을 때는 괜찮아서 고민 중입니다.
16살 한 여학생인데요.. 제가 이번에 사춘기인지 우울증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좀 심각하게 와서요.. 맨날 입맛도 없어서 밥도 안먹고,맨날 밤에 너무 우울하고, 맨날 너무 불안해요.. 심지어 여러번 자해도 하고..시험기간에는 일주일에 5번은 창문에 앉아있었어요. 그러고 지금 1년동안 제 방 안에서만 있어요. 밥도 방 안에서 먹고,거실에서 가족이랑 거실에서 같이 TV를 본 것도 작년이에요.. 그냥 1년동안 식탁에서 가족들과 이야기하면서 밥을 먹은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맨날 방 안에서도 안나오고, 밥도 잘 안먹으니까 부모님도 1년동안 계속 걱정하시고.. 가족들과 점점 더 멀어지고.. 또 동생이랑 사이도 좋았는데 안좋아졌어요..서로 대화를 한 것도 1년 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예전처럼 잘 지내고 싶어요..근데 그게 잘 안되요.. 아직도 거실을 못나가겠어요.어떻게 하면 가족들과의 사이가 다시 좋아질까요..?저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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