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상식적인 일인지 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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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아니 이게 상식적인 일인지 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제가 병원에서 알바를 하는데 병원 소속은 아니고 파견업체 소속인데, 원래 매니저가 따로 없고 가장 오래된 근무자가 현장 관리 하면서 정기적으로 파견업체 본사 주임님이 오시는 형식이었는데 민원 관리가 안되어서 올해부터 매니저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매니저 주 업무는 민원 전화를 받고 처리하고 근무자들 관리하는게 주 업무인데 최근 들리는 이야기를 듣고있으려니 이게 상식적인 일인지 좀 묻고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일단 매니저는 현장 와서 일을 도와주기는 하는데 모든 근무자가 착용하는 방호복을 입지 않습니다. 레벨디는 아니고 간단한 방호복인데도 입지도 않고 일하고 있는걸 보면 솔직히 거슬릴때가 있습니다. 거기에 매니저 오기 전 현장관리를 했던 가장 오래된 근무자를 아니꼽게 보는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니저의 주 업무인 민원 처리나 관리를 자기가 할 일이 아니라며 신경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거기에 저희가 하는 주 일이 확진이력이나 자가격리 이력, 주변인들의 확진이나 자가격리 이력을 확인하고 증상을 체크하는 일인데 매니저는 그건 저희가 신경 쓸 일이 아니라며 여기 탓 하지 말고 그쪽 일이나 잘 하라는 식의 투로 다른 부서에 얘기한게 녹음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측에서는 매니저 교체를 파견업체에 요구했는데 뽑은지 얼마 안된 사람을 막 자를 수 없다고 거부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일도 잘 안하고, 일하는 태도도 엉망인데 진짜 그냥 두는게 상식적인 일인지 묻고싶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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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ly26
· 3년 전
그 매니저라는 사람이 말 그대로 "주업무"를 책임지지 않는 상황이네요. 말 그대로 해석해보면 비공개님이 확실히 불쾌해할 만한 상황이네요. 매니저가 자기 직속(맞나요?) 직원들을 일도 케어 안 하고 직원탓만 하는데 기분 좋아할 직원이 어디있겠어요. 그렇다고 짜를 수 있는 구조도 아니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정상적이지는 않아 보이나 솔직히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다가 회사가 정말 답이 없다고 느끼신다면 경력 쌓고 이직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글쓴이님 마음대로 인생 결정은 글쓴이님이 하시는 거니까요. 제 말은 안 기울이셔도 되요. 아무튼 너무 고생많으셨네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