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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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whut
·3년 전
안녕하세요. 15살 중학생입니다. 몇일 전부터 어머니가 핸드폰에 빠지셔서 주변에는 관심도 없으시고 기분도 상한 듯했어요. 제가 방에 들어와도 *** 않으시고 제가 하는 말에도 별 반응이 없으셨어요. 평소와 다른 행동에 몇일 뒤 어머니께 왜 제 얘기에 관심이 없으신건지, 저한테 화난 일이라도 있는건지 물어봤어요. 엄마가 '유구무언'이라는 표현이 무슨 뜻인지 아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리고 말못할 일이 있다면서 아빠 때문에 요즘 너무 힘들다고 하셨어요. "너가 엄마친구라면 말하겠는데 엄마 딸이니까 엄마가 말을 못해", "엄마가 지금 좀 아픈데 아픈 사람을 위해 배려하고 기다려 줘야하지 않겠니? 아픈 사람을 공격하면 그건 폭력이지..."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우시는데 옆에서 제가 뭘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옆에서 가만히 들었이요. 예전에는 부모님이 자주 싸우셨거든요. 이혼생각도 여러번 했었는데 저랑 동생 때문에 못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요즘에는 훨씬 덜 싸우시는데.... 엄마가 무슨 일이 있으신건지 모르겠어요. 옆에서 바라보는 제 동생도, 저도 힘들고 엄마는 더더욱 힘드시겠죠.제 가 잘못하는게 뭘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우울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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