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삶이 다 짜증난다. 남편들은 아내가 슈퍼우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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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mpowerment0523
·3년 전
그냥 삶이 다 짜증난다. 남편들은 아내가 슈퍼우먼이 되기를 바란다. 내가 집에 있는 주부라 그런가. 하루종일 애들과 부대끼며 집안일하며 반찬만들며 거기다 아이들을 잘 키워내야 하는 부담감까지. 낮잠을 자고 나면 쌓여있는 집안일이 눈에 띈다. 양가가 다 도움을 못주시니 오로지 내가 감당해야 할 몫.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내가 코로나 블랙 증상이다. 솔직히 다시 일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아이들이 어려 일은 포기했다. 구래도 애기들이 좀 크면 다시 일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기사를 보면 참 마음이 아프다. 이나라가 다 짜증난다. 감당못하는 현실에 자꾸 여성들의 책임만 가중***는 듯 하여 화가 나고 있다. 외롭고 슬프고 짜증나고 울고 싶고 진짜 숨이 턱턱 막힌다. 위로가 필요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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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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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3년 전
육아만 하는데도 힘들다는 분들 많은데 사회생활도 함께 하고 계시는군요.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더욱 힘드실 텐데 혼자 많은 부분을 감당하고 계신 것 같아 제 맘도 안 좋네요. 남편분과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조율을 해보세요. 하루쯤은 남편분께 아이 맡겨두고 외출도 하시고요. 육아는 시간이 답이라는데ㅜ 조금만 더 힘내세요.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여유가 생기실 거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olce0928
· 3년 전
전업주부의 삶ᆢ참 녹록지 않아요. 눈에 보이는 일들도 많고 그렇다고 열심히해도 티도 안나고ᆢ더구나 내가 보살펴야하는 육아는 더욱.몸과 마음이 힘들죠.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것같고ᆢ전세계가 코로나로 어려운상태라 우울감이 많아지죠. 완벽보다는 적당히. 미래에 대한 욕심보다, 기대보다는 현재 우리 가족이 나의 헌신으로 안정되게 잘 살아가는것에 초점을맞추면 어떨까요? 가끔 남편에게 애들 1-2시간이라도 맡기고 쇼핑도하고 카페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ᆢ주말마다 되도록 야외로 나가보셔요. 많이 지치고 힘들죠ᆢ 엄마라는 위치는 참 힘겨워요. 당신의 수고에 아이와 남편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음을 꼭 기억하시고 자신의 헌신에 자부심을 가지시길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