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진짜 마음 아 재미없어. 지긋지긋하네 손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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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hatishappine
·3년 전
내 진짜 마음 아 재미없어. 지긋지긋하네 손도 있고 발 없는거 다 있는 사람이 자꾸 시켜먹으니 기분이 참 별로네 쓰지 않을꺼면 잘라버리는게 더 효율성에 좋을꺼 같네 기분이 좋지 않아서 웃고싶지가 않다 사람이 한번만에 알아들었으면 좋겠건만 못 알아먹는 사람이 참 많아서 짜증이난다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부탁하는것도 귀찮다 그냥 사람 한번 어울리기가 참 힘들다 내 시간,돈,감정 소비하면서 보내는게 참 아깝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조건이라 하는거지만 만약 조건이 없었졌다면 그 누구와도 감정놀이따윈 하지 않았을거야 맞춰주는것도 가끔 힘들다 사람들은 유쾌하고 때로는 상냥한 사람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러는척 했더니 친해졌는줄 알고 나에게 고민상담을 한다. 참 불편해 난 해준다고 한 적도 없었는데 지 혼자서 나한테 그 더러운 실뭉치같은 감정을 나에게 넘긴다 내 입장에선 기분이 참 더럽다 그렇다고 화를 낼 순 없었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살아가면 필요한 조건이기에 또 연기하면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방안을 고민했다 정말 속으로는 당장이라도 더러운 감정을 섞이게 하지말라고 말하고싶지만.. 정말 사람들은 날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난 재미있는게 없는데 사람들은 쉽게 행복해질 수 있다 나는 행복도 재미도 느낄 수가 없는데.. 결국 난 사람이 아닐까? 사람들도 다치면 아프고 찌르면 피나는고 나랑 다를게 없는데 어째서 감정과 생각만 다를까 이제 불안하지도 않다 익숙해져버렸기때문에 이제 우울하지고 눈물이 나지도 않는다 다 적응했기때문에 고민이라면 남들보다 몇 번이라도 더 했다 죽음을 택하는것은 가장 좋지만 그 과정이 아프다 난 가능한 아프지 않게 쉽게 죽고싶다 그치만 그게 가능했더라면 진작에 죽었을것이다 그래서 의미 없는 삶을 머물러있다 내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무슨 생각하는지도 모른체 오늘 하루 살아간다 참 하루하루가 지루해서 내 시간 빈틈 나는걸로 채워봤는데 힘들긴해도 고민같은걸 안 해도 좋았지만 딱 하나 단점이다 성취감이 느껴지지 않아 허무하다는거 빼곤 괜찮다 가끔 내가 무슨 길을 걷는지 몰라도 그냥 가는 편이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갈 수 밖에없다 애초에 기쁘게 할 만한건 내 주의에 없을지도 모른다 난 불행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모른척 내 운명이고 어쩔수 없으니 오늘도 속으로 ***하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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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shida
· 3년 전
우리가 시간을 기다리게 만들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