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고민이 있습니다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일반 고민
Daboo
일 년 전
종합고민이 있습니다
제가 나쁜짓을 했다기 보다는 잦은 지각으로 피해를 많이 입혀서 저희 과 모두가 저를 좋아하지 않아요. 심지어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장 크게 와닿았을 때 충동적으로 2달간 무단으로 학교에 가지 않아 여러 교수님께도 실망감을 드렸어요. 하지만 휴학은 성적이 기준치에 닿지 못 해 불가능하고 학교를 그만두려면 부모님께 내 사정을 말씀드려야하는데 여길 그만두면 그 다음에 나는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허무해요 학교에 가고싶지 않지만 그만두면 더 힘들어질게 뻔해서 그만 둘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3학년인데 슬슬 취업 준비도 해야하고... 또 요새 잠도 건강하게 못 자는 느낌이예요. 2시간씩 깨기도 하고 언제는 알람이 미친듯이 울려도 듣지 못 한 채로 14시간을 자고도 2시간만에 또 자는 경우도 있었어요 정신건강도 꽤 안 좋아졌다고 느낀게 예전에는 괜찮았던것들도 요즘은 다 예민하게 받아들여지고 뭐든 의욕이 나질 않아요. 학교에서 배우는것도 즐겁지 않고요. 갑자기 조금이라도 상처 받으면 모든 내 인생이 실패했다고 느껴지고 그게 사실이라 여기며 죽고싶다는 생각도 해요. 주변에서 제 이야기를 다 털어놓으면 어떻게 버텨왔냐 울거나 지금 당장 정신치료?를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제대로 된 정신과 치료를 받고싶어도 돈도 없고 그렇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싶지는 않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울의욕없음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9개, 댓글 6개
상담사 프로필
이재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정신과 치료를 받고싶어도 돈도 없고 그렇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싶지는 않아요.
#우울 #의욕없음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입니다. 학교 생활로 힘들어 하는 마카님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적어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대학 생활 하면서 가끔 늦게 왔고, 그 이후에는 2달 정도를 학교에 나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서 학과 동료들이나 교수들은 마카님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가진 것으로 마카님은 이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학교에 늦거나 학교를 나가지 않은 행동은 아마도 심리적인 불안과 완벽 주의, 강박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불안하다 보면 일을 미루게 되거나 늦는 완벽주의 성향을 보이게 됩니다. 불안한 마음은 일을 미루면서 조금 후에 하다보면, 더 좋은 결과를 얻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일을 미루면 미룰수록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는 확률은 떨어지지만 자신의 힘을 들여서 해야 하는 것을 당장은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반복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더 좋지 못한 결과를 가지고 후에는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되는 결과를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조금의 갈등을 회피하려다 더 큰 갈등에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심리적 압박이 더 커지게 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무기력과 우울이 생기게 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하나의 일을 수행하려면 힘과 용기와 갈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적절한 격려나 응원을 받으면서 어린 아이는 이런 갈등의 세상에 뛰어들게 됩니다. 어린 시절 이런 과정은 사회에 나아가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용기와 칭찬, 격려가 주어지면 적절한 갈등을 받아들이고 수행하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불안이 발현되는 과정에 자신을 격려하는 방법들을 생각하고 실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지행동적으로는 자신의 거울을 보고 자신을 격려하는 방법이 있고 내면 아이 상담으로 이해하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마음에 그리고 아이를 격려하고 칭찬하고 안아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현 마카님의 상황에서는 학교 교수와 동료생들에게 착한 이기주의(약간의 철면피?)를 실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은 자기 일에 중심을 두고 행동하기 때문에 마카님에 대한 말을 할지라도 그다지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찾기 과정에 친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수용과 공감으로 마카님의 옆에 있을 것입니다.
nesoft
일 년 전
질타든 관심이든 다 받으시고 다시 복학하셨으면 좋겠어요 자퇴하는게 더 리스크가 큰거같아요
LimeSparkling
일 년 전
대학교 2학년에 실패가 어디있어요?? 물에 들어가기 전에 배 뒤집혔다고 우울한거는???? “조금이라도 상처 받으면” 그 조금이 본인한테 조금이 아닌 근본적인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이 중요한 문제를 사소하게 포장해서 넘길려고 하는 본능이 있어서..
dfgw
일 년 전
님이 스스로 자각하고 인지를 했다는게 한걸음 다가갔다라고 생각합니다.보통 다들 자기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고 나쁜 짓을 했다는 생각을 안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지금부터라 늦지 않으셨으니까 열심히 나아가봐요😊
namumneulbo
일 년 전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되었어서 남깁니다. 현재로서는 수면 싸이클이 깨지면서 악순환이 더 심화 된 거 같은데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주변에서 권유하는 이유가 그만큼 그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어려워서 그런것 같아요. 결국 스스로 바뀌고 나아져야 하니까요. 지금처럼 건강까지 악화되는 시기에는 예민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자책하지 않는게 좋을 거 같아요. 사실 힘들다고 해도 마음속으로는 본인 탓으로 돌리며 스스로를 더 채찍질하고 계실 것 같아서요. 지각과 무단결석이 단순하게 습관의 문제라기보다 신체적이거나 심리적인의 문제일 수도 있어요. 어쩌면 일상에서 겪은 일들이 고통스러워 밖을 나가 사람들을 보고 만나는 것에 대한 방어기제가 생겼을 수 있어요. 혹여 성인 ADHD인 경우 상담과 약물 치료도 도움이 될수 있으니 병원을 가보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popopopupupu
일 년 전
사람들은 사람들이고 자기가 자기를 소중하게 여기고 자기길만 바라보세요 남의 관심 따위 지금은 개나 줘버리고 자신만 바라봐야 하는 시기이고 배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