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엄마가 일찍 죽을 것 같아요. 오늘따라 엄마가 아무말도 안하고 잠만자더라고요. 제가 왔는 데 앉아서 자고있더라고요. 세상다잃은 표정으로 절 원망하듯 쳐다보더니 그냥 아무말 없이 잤어요.10년은 늙어보였어요. 저의 엄마가 거의 50다 되어가는 데, 60살은 되어보였어요.
제동생이 중 2인데, 부모님이랑동생을 책임져야할 나이가됬어요. 정말 항상 게으르고, 어린아이처럼 굴고,이런 것이 너무 죄책감들어요. 저의 엄마가 저 낳기전에 우울증에 걸렸는 데, 그 증상이 다시 찾아온 것 같아요. 저는 신경과민이 있어서 항상 집에서 귀마개를 끼고 있어야 하고, 밖에만 나가면 공황이 오는 데.
이제 제가 가난한 가정에 막노동을 하면서 어리고,밥 차려주지 않는이상, 밥도 항상 거르는 동생을 책임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