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관한 한 나무에게 배우기로 했다​ ​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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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won1007
·3년 전
나이에 관한 한 나무에게 배우기로 했다​ ​ ​ 해마다 늘어가는 나이 너무 쉬운 더하기는 그만두고 나무처럼 속에다 새기기로 했다​ ​ ​ 늘푸른 나무 사이로 걷다가 문득 가지 하나가 어깨를 건드릴 때 가을이 슬쩍 노란 손을 얹어 놓을때 사랑한다 ! 는 그의 목소리가 심장에 꽂힐 때 오래된  사원  뒤뜰에서 웃어요 ! 하며 숲을 배경으로 순간을 새기고 있을 때​ ​ ​ 나무는 나이를 겉으로 내색하지 않고도 어른이며 아직 어려도 그대로 푸르른 희망 나이에 관한 한 나무에게서 배우기로 했다 ​​ ​ 그냥 속에다 새기기로 했다 무엇보다 내년에 더욱 울창 해지기로  했다​ ​ ​ ​ - 문정희 시인 '양귀비꽃 머리에 꽂고'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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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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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3년 전
20살은 정말정말 어린 나이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0살이 하지 못하는 일은 키즈모델뿐이랍니다. 현재 터널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신가봐요. 괜찮아요. 아무리 긴 터널이여도 끝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