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매일매일 천둥번개가 치고 먹구름이 끼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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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im0712
·3년 전
내 마음은 매일매일 천둥번개가 치고 먹구름이 끼고 비가 오는데 날씨는 조금씩 봄이 찾아오고있네,, 난 아직 26살에 머물러있고싶은데 세월은 야속하게 빨리도 가버리네 난 아직도 너무너무 힘든데 그와중에도 수십번의 밤이오고 낮이오고하는게 너무 미운거야 하늘이.. 밝은 햇살이.. 참새가 짹짹우는소리도.. 너무 미운거야 그래서 집을 어둡게하고 암막커텐을치고있었지 너무 미웠어 난 아직 25~26살에 머물러있고싶은데 나이들기 싫은데 아무것도한게없는데 시간은 야속하게 흐르는게 너무너무 미웠어 아무리 돈으로 갖고싶은걸사도 맛있는걸 먹어도 가족이 없다는 빈 공허함은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않아 즐거운건 딱 2~3시간컷이야 그래도 억지로 꾸역꾸역 살아서 27살 나이가 되었네 뉴스에 고독사한 집에서 혼자 자살한 사람들 얼마나 가는길 외로웠을지 다 심정 너무 이해가 되 설연휴 난 너무 외로웠어 꼬치전과 동태전이 너무 먹고싶어서 배달어플로 모둠전을 시켰는데 엉뚱한 깻잎전과 다른전들이 왔어 내가 싫어하는... 다른 사람들은 이해 안되겠지만 괜히 외로운마음에 그 배달온 모둠전을 보면서 라면을 끓여먹었어 이건 엄마가 해준음식이다 생각하며 그리고 그 모둠전은 눈요기로 놔두다가 상해서 버렸어 그래 이해안될수도있어 돈아까워보이지...? 근데 나 그만큼 외롭고 고독했어 12월말에 취업한 밀가루회사에서 이모들이 한입먹어버라고 주신 동태전 김치전 그거에 따듯함을 느꼇어 얼마만에 그런 전을 먹었는지? 난 잘 버티다가도 설날연휴,추석연휴가 길면 길수록 가족도없구..만날사람도없구 더더 고통스러워 외로워 연휴기간이 버티는게 가끔 너무 고통스러웠어 .....
두통우울불안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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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yunyoung99
· 3년 전
대부분에게 있는것이 나에게 없으면 그것에 대한 빈자리는 더욱 크게 느껴질꺼같아요. 하지만 마카님 그렇다고 그렇게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두에게 주어진것은 다르데요. 그게 돈일지 친구일지 아니면 가족일지.. 중요한건 자기가 가지고 있는것에서 만족하고 행복을 찾을줄아는것이라고 해요. 마카님은 자신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무슨 일에 대한 의미를 잘찾는 능력을 가진거 같아요. 그러니까 그 능력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것 중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요소를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행복은 사소한 작은것에서 부터 존재하는거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