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때문에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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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 때문에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tmdgus7
·3년 전
안녕하세요 남편의 언어폭행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정말 오늘은 애기가 용돈(시댁에서주시는)을 모아놓지 않고 썼다고 도둑년이란소리를들었네요. 생활비도 작고... 저도 이제 일을 하려고 해서 시작단계인데... 무시를 하네요 ... 친정부모님이 엄마는 제가 스물두살때 돌아가시고 아빠는 스물일곱에 돌아가셨거든요... 저는 23살에 결혼을 했구요... 정신과 진료를 받고싶은데 비싸다 들어서.. 엄두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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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jj
· 3년 전
에고... 믿을수 있는가족이 남편분인데 그런말을 하시다니 맘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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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2d
· 3년 전
어디사시는진 모르겠지만.. 특정 지역에서 정신과 치료비 지원을 조건적으로 하고있어요. 정신과 진료비도 많이 비싼게 30만원 정도 인걸로 알고있어요. 그런데 이건 약값이 포함되서 비싼거고 진료만 받는건 더 적을거에요. 병원에 전화해서 문의해보는건 공짜니까 걱정되시면 정신과에 연락만 해보세요!! 아니면 정신과 진료말고 심리상담센터를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정신과가서 제대로 검사 맡아보는 건 꼭 한 번 해보셔야 할 것 같은데 상담 정도로 해결될 것 같으면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만 주기적으로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이건 회당 5만원 정도로 알고있어요. 정확한 사정을 알순 없지만 의지할 곳이 적어 힘드실 것 같아요 그런데도 이렇게 의지를 가지고 진료를 받으려 하는 건 정말 대단하신거에요. 오히려 진료를 회피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스스로 받으시려 노력하고 계시니 짱이 십니다. 그 심지 꿋꿋이 가지시고 버티고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고 아껴줘야할 아내를 그런식으로 대하는 남편분이 잘못한거니 그사람의 나쁜심정은 그사람이 온전히 부담하도록 놔두고 상처 덜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제 글에 불편하신 점이 있으실 수 있지만.. 마카님을 응원하는 마음은 정말입니다!! 꼭 잘됐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