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무리에 있어도 소속감이 안느껴져요 왜 이럴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중학교|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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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무리에 있어도 소속감이 안느껴져요 왜 이럴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inMinMim
·3년 전
친하든 친하지 않든 속마음을 잘 안 보여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애들이 느끼기엔 제가 철벽 치는 것처럼 느껴 졌나봐요 저한텐 살면서 단 한번도 소울메이트가 생긴적이 없어요 다들 다른 친구가 생겼고 다 저랑 멀어졌어요 그나마 오랫동안 친구를 유지하던 애들이 처음엔 저랑 쉽게 친해질 수 있을 줄 알았대요 그리고 나중엔 절 괴롭혔어요(제가 좀 ***라서) 근데 제 곁에 남아 있는 친구들이 얘네 밖에 없어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서 제가 손절 쳤어요 새 친구들을 만나고 새친구들이랑도 처음엔 잘 되가는 것 처럼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니 또 멀어졌어요 같은 무리에 있어도 친해질려면 오래 시간이 걸렸고 무엇보다 소속감이 느껴지지 않아요 외로워요 하지만 많은 애들이 저 한명을 떠났다는 건 아무래도 제 성격이 이상한거겠죠.. 왠지 모르겠는데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맨날맨날 가위에 눌렸어요 그래서 잠도 못자고 사춘기가 빨리 왔는지 여드름도 나고 생활 밸런스가 깨지고 거북목도 심해졌죠 샤워를 해도 깨끗해 보이지 않았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곤란 마냥 숨 쉬는게 불편했어요 특히 아침에 학교 가기 전이나 많이 불안할때요 그리고 어쩔 땐 갑자기 패닉인가 하여튼 머리가 이상하고 말도 안나오고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데 어디서 들리는 지 모를 비웃는 소리가 그런게 들리고 저는 귀를 막았아요 근데도 들려요 짫은 시간에 일어난 일이였고 긴장하거나 무서울 땐 그냥 이랬어요 카톡 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쪼여요 그래서 지금은 무음 아마도 트라우마 인거 같아요 애들이 단톡방에서 저를 욕했거든요 밥을 먹어도 맛있게 먹은 적이 없는 거 같아요가족은 저한테 관심이 없어요 엄마한테 말하면 잔소리만 들어요 하지만 누구보다 행복한것처럼 하고 다녔어요 절 괴롭히는 친구들과 웃으며 사진 찍은 걸 올리고 화목한 가정 처럼 보일려고 상메 에도 엄마 아빠 사랑한다고 써놓고 항상 웃고다녔어요 6학년때 가위에 눌리면서 완전 다 망했긴한데 중학교 올라가고 나선 가위도 가끔씩 눌리고 많이 나아졌어요 이제 더 못쓰겠네요
두통어지러움스트레스의욕없음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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