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은 아닌데 서운한 마음이 있어서 풀어놓고 싶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중학교]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hiodkejf
·3년 전
별일은 아닌데 서운한 마음이 있어서 풀어놓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어제 생일이었어요 다 좋았는데 중학교부터 제일 친한친구가 책 한권을 선물로 주더라구요 저는 그 직전에 5만원 가까운 립스틱을 주구요 고작 몇만원이지만 그 전해에도 그 전에도 이친구는 알게모르게 그러더라구요 친구는 수험생활하면서 33살 지금까지 일 한적이 한번도 없어요 처음에는 이해했고 처음 저 취직했을때는 친구는 아직이니까 제가 밥사고 이것저것 계속했어요 지역이 달라져서 자주는 못 만났거든요 근데 그게 계속되니까 부담이더라구요 저도 사람인지라 .... 괜히 서운한마음들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친구는 남자친구가 사주든 뭘하든 좋은것들은 잘 챙기고 다니더라구오 저는 제물건 하나 사는거 고민하고 그러던데 그래서 저 중간에 휴직했을때부터 그전에 모으던 계비로 만나면 사용하자고 이야기해서 그렇게 했어요 그전까진 계비가 있어도 이건 여행비다 하면서 제가 밥사고 커피사구 먼가 한번씩이라도 내가 밥살게 이런게 없이 내가 밥샀으니까 너가 커피사 이정도 제가 말을 해야 사더라구요 (심지어 지역도 제가 고향가는거니까 제가 가는거였어요) 재작년엔 생일 안챙겨서 서운했지먼 그래도 저는 꾸준히 챙겼어요 근데 어제는 좀 서운하더라구요 3만원짜리여도 그러련히 했을꺼에요 근데 우리 십몇년의 사이가 책한권인가 의미는 좋지만 생일 몇일전에 만났는데도 설에 전혀 없었구요 이친구는 제가 선물 뭐사줄까 물어봤을때 입생 파데 이런거 쉽게 이야기하더라구요 당황했었어요 얘도 속은 불편하고 용돈받아서 생활하니까 이해는해요 상황이다르니까 알게모르게 말하는 표현도 잘할려고 하는 건 알구요 이런걸 보니까 이친구가 나의 가장오래된 친구고 저랑 오랜시간 대화해도 좋구 감정적으로 의지될때도 많았었으니까 다 이해해야지 하다가도 우리가 33에 그냥 이정도지 몇만원에 이런 쪼잔한 마음 드는 저도 싫구요 좀더 잘챙기고 서로 필요한거 챙기는 그런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 우린 그냥 고향친구 예전에 친했던 사이인가 이런 마음도 들구요 앞으로 어떻게 할까요 돌아오는 친구생일에 저는 제가 원래 해주던 만큼 해줘야할까요 예전엔 저 학생때 만나기전에 케이크에 선물에 다 챙겼었는데 이게 십년되니까 변하겠지 나아지겠지 다르겠지 했던 것들이 마음이 사라져가더라구요 아니면 그냥 저도 적당히 줄여서 보내야할까요 근데 그렇게 하는게 너무 티나고 찌질할까요 당연할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련을 보내야할까요 내가 잘해줘서 이친구는 내옆에 있었던 걸까 이런마음도 들구요 (이친구는 다른친구가 돈 계산을 이기적으러 하니까 손절했어요) 그런이야기를 듣다보니 이런 마음이 드나봐요 의견좀 알려주세요 마음 가는방향으로 하면 되는 거 알지만 고민이 되네요 ㅓ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