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하다 글 남겨요. 저는 이제 중학교 3학년 진학하는 여학생이에요. 저는 사실 사는 게 많이 힘들어요. 자꾸만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절 덮치곤 합니다. 그냥 행복하면 안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냥 살고 싶지 않아요. 밖에선 한없이 밝은 척하고 학원 선생님께 혼나도 상처 안 받은 척하는데 상처 이미 많이 받았고 괴로워요. 음…. 예를 들자면요. 가족을 모두 살해하는 영화를 보면요 엄마랑 싸우다 욱해서 나도 저렇게 다 죽여버리면. 저 좀 도와주시면 안됄까요 공허함에 미칠것만같아요 아 이미 정신나간건가. 자꾸 엄마랑 이모를 죽이는 장면이 떠올라요 정신 조금 들때 씁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 제발. 망상 그만하고싶어요 힘들어요 안불안할순없을까요 제발요 자꾸만 엄마랑 이모랑 몸이 닿으면 시체 만지는것같고 괴로워요. 너무 딱딱한분은 되도록이면 답변 안남겨주셨으면 합니다. 위로와 공감이 필요해요
열 일곱살 입니다. 수학 문제를 풀때 어디까지 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계산실수를 합니다. 말을 하려다 무슨말을 하려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물건을 집에서 잃어버리는 일이 많습니다. 특정한 행동을 하려다가 까먹고 다른 행동을 합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금붕어 입니다. 하지만 단어를 외우는 것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한창 머리가 잘 돌***때에 기억이 오락가락하는데 너무 심합니다. 이런일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이고 계속 자존감은 낮아져만 갑니다..
오늘 일어나서 폰을 들어 내 팔을 내려 찍었다. 빨갛게 부웠지만 아프지 않았다. 칼을 꺼내 내 발목 안쫄을 꾹 눌러 그었다. 바닥에 피가 뚝뚝 떨어졌지만 아프지 않았다. 난 이 모든 과정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제서야 마음이 편해진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 먹었지만 배가 고프지 않았다. 술을 드리부으니 위로가 된다. 인생이 점점 망해가는걸 느끼지만 멈출수 없다..
자해를 시도해봤다. 저번보단 더 눌러서 피를 내보려했지만 아플까봐 그만뒀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났다. ' 난 힘든 게 맞는 걸까? ' 라고 말이다. 자해를 하는 사람들은 전부 죽을 만큼 힘들어서 그런 것인데.. 난 자해를 하지도 않았으면서 힘들다~ 힘들다.. 징징거리는 난 정말 힘들 게 맞는지 생각이 들었다. 또 생각해보면.. 난 그냥 힘들다는 것을 남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그래서 위로 받고 싶어서, 관심받고 싶어서 그런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내가 자해를 하면 난 힘든 게 맞는 거니까 위로 받을 자격 있어! 라는 생각을 가지려는 내가 싫어졌다
안녕하세요 예비 고3입니다. 중학교 2학년때 까지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넘쳐났어요. 근데 고2정도부터 갑자기 주변시선이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 그냥 눈치보는정도가 아니라 눈치보여서 하고싶은것도 못하는? 내가 잘못한 것도아닌데 나를 쳐다보는 시선조차 무섭더라고요. 나랑 안친한애들 무리가 속닥속닥하면 내얘기는 아닌가하며 심장이 쿵 내려앉고 긴장이 되어요. 또 사소한 말로도 우울해지고 그때면 내가 왜 살아있지? (사소한말의 예:조용히 좀 해) 난 필요없는데 잘하는 것도없고, 노력도 안하고..하면서 말이에요. 진짜 작은 우울한 생각이 나도 구게 꼬리에꼬리를 물고 증폭되고 저에게 혐오감이 들어요. 특히 부모님이 하는말이면 더 심햐지고요. 고2 후반부터는 우울해질때면 나의 모든것을 자책하며 제자신을 때렸어요.(심하게 가하는 건아니고 뺨 몇대 정도) 내가 벌을 받타야한다 생각했고, 또 그러면 좀 마음이 편해졌어요. 사춘기가 늦게온건가요? 언젠간 나어지겠죠..
나의 세상엔 나에게 기운을 주는 것보다 나의 기운을 빼앗는 게 더 가까이에 있어 내 최선은 빼앗기지 않도록 방어하는 것 근데 그조차 에너지 소비되네 잘살아보고픈데 육체적으로도 지치고 정신적으로도 지친다 그래 이런 날도 있지 늘 좋기만 할 수는 없어 몸이 쉴 때를 아는 것뿐이야 잠시 멈춰서 내려놓고 몸에 힘을 빼고 기운이 나면 지금 내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생각하고 할 수 있으면 행하고 할 수 없으면 다음에 해 괜찮아 괜찮아 조급해 하지마 하나씩 하는 거야
해결할 방법이없는데 계속 생각하는건 의미없는짓인가요? 생각안하면 회피하는것같아 불안하고 생각안하자니 상황이 걱정했던것처럼 흘러갈까 불안합니다. 그러다보니 생각하는쪽을 택하게되고, 생각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들을 생각합니다.
죽을 용기는 없는데 살*** 자신도 없어요 아무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상담을 받아도 현재 상황이 달라지는 게 없는데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매일매일 제가 죽었을 때의 친구들, 가족들, 지인들 반응을 상상하는데 이것도 자살충동일까요
성인 ADHD진단 받고 약도 복용중이고 우울관련된 약도 먹고 있습니다. 우울감은 자주 있었지만 이유있는 우울감이라 해결책은 있었거든요 근데 토요일부터 이유없이 우울감이 있다가 사라졌다 주말부터 지금까지 괜찬아졌다가 우울했다가 반복이네요 이런생각도 해봤어요 생리 끝이라 우울한건지 이유가먼지 머리가 복잡해요 ㅠㅠ 어떻게하죠 수요일에 다시 정신과 예약은 했는데 지금 너무 힘드네오ㅠㅠ
번아웃에 우울증까지 온 상태 이걸 오늘 아침에 받아드리도 했음 우울증까지는 아니도 살짝 우울하다 이정도... 오늘 아침 사람들 반응에 예전과 다르게 자꾸 예민한 반응이 나오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인정하게 되었다 어제까지만해도 번아웃탓 그날탓을 했는데 오늘 내 자신을 생각해보니 아닌것 같다 사람들이랑 있을때 나와 혼자있을때 내가 낯설 정도로 다른것이 싫고 짜증이 난다 내가 사람들 앞에서 연기하는듯한 내모습이 원래 성격인지 내 혼자 있을때 멍때리다 취미를 찾아 이것 저것 열정적으로 하다 멍때리다 .....이런 모습이 내 원래 모습있지... 나 자신이 모르겠고 짜증나고 우울하고 부정했는데 2년동안 부정을 오늘은 인정하니 마음이 편한하고 회사만 오면 울적했던 마음도 조금은 좋아짐 인정했으니 그다음은...... 아직 모르겠지만.... 인정했는데 그다음은 어떻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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