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왕따를 당해서 우울증이 굉장히 심했었는데요. 자살충동이 높게 나와서 상담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그때는 누가봐도 우울증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좋아진줄 알았는데 겉으로만 좋아졌을뿐 우울증이 아직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약을 먹고지내면서 완치는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다고 하셨습니다. 좋아진거+바쁜 일상 때문에 병원을 안가고 약을 안 먹은지 꽤 됐는데요. 이런 일상을 지내다가 불현듯 제가 죽음을 계속 생각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지금도 사는 것보다는 죽는게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크지만 자살충동이나 자살에 크게 생각을 안 합니다. 다만 자연스레 차에 치어서 죽는 상상, 칼로 찔러서 죽는 상상, 호수에 빠지는 상상 등 자살하는 상상을 많이 합니다. 아직 완치가 안 된 것인지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또한 일상에서 크게 재미를 못 느끼지만, 우울함을 느끼지는 않아요.
아무런 즐거움 없이 이렇게 허덕이고 살다가 비참하게 늙어 죽는 엔딩이 뻔히 그려지는데 굳이 그 때 까지 살아있어야 하는 이유가 없다 지긋지긋하다 사는거 날 챙길 사람도 내 편도 없고 다 필요없어 다 쓸데없어 ***꺼
어떻게 해요? 제가 너무 밉고 혐오스럽고 징그러워요 제가 너무 미워요 너무 너무 미워요
사는게 하나 부터 열까지 다 어려워요 쉬운게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너무 어려워요..
진짜 우울하다 뭔 짓을 해도 이렇게 우울할 수가 있냐 다 죽이고싶어 ***
한심한 듯요 내 자신이
사실 외롭다는게 너무 두려운데 혼자 못할 것 같다는 걱정때문에 올라오는 것 같아요 슬프디 슬픕니다 아 인생아 왜 이리 슬픈거냐 진짜로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6학년에 들어가는 학생입니다 저는 언니가 2명이 있어요 오늘 같이 집안일을 하면서 언니와 이야기를 했는데 엄마보고 [이름]을 너무 어렸을 때 오냐오냐 키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고는 제가 한 3살때일을 이야기를 했어요 기억도 나지않는 이야기를 이야기를 했어요 저는 막내라서 언니들의 어렸을때도 모르는데..... 저는 그래서 차라리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어요 그래도 저는 평소에 언니들에게 먹을것도 많이 나누어주고 다른것도 잘 나누어주었고 언니들 심부름도 잘했다고 생각 했는데 제가 언니들한테 평소에 잘 한건아니지만....... 너무 억울하고 분해요 어떡해야할까요?
내가 지금 피곤해서 그런가 감정이 다양하게 격해지는 기분이야
그나마 덜 불안할때 작성 해봅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여자입니다. 저는 한번 불안한 요소가 생기면 한달이 넘도록 괴롭습니다. 참 쓸때 없는 불안을 많이도 겪어왔는데 지속적으로 불안한건 저의 강박이란겁니다. 옛날에 이모랑 싸우고 이모가 죽었으면 좋게ㅛ다고 생각 한 적이 있는데 그 뒤로 내가 이모를 죽이면 어쩌지? 엄마를 죽이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다가 내 몸에 칼을 대보면 얼마나 무서운 짓인지 알게ㅛ지 하고 대보기 시작했어요. 상처내는거 아니고 정말 대보기만요. 근데 어제 그러다보니까 갑자기 칼 든 김에 죽일까 이런 생각이 스쳐갔고 칼을 내려놨어요 자꾸 뭔가 하나 생각이 나면 그 일이 법에 어긋나더라도 꼭 해야할 것만 같고 이젠 엄마가 죽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고 저도 제가 무슨 상태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엄마한테 미안하면서 안미안하고 저 그냥 42코패스인거같죠? 아무리 사춘기여도 이건 심한 것 같아요. 제가 나중엔 진짜 마음먹고 죽이진 않을지 두려워요 저 좀 도와주시면 안됄까요 그냥 이젠 불안하기싫어서 엄마를 죽이고싶어요. 그냥 차라리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혼자 살고싶을정도에요. 이것도 막 가식적이게 느껴지고..예전에 이미 저러다가 제가 엄마를 진짜 죽인건 아닐까 싶고요. 질문 밑에 정리해서 쓸게요 1. 무슨 병일까요? 2. 전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3. 제가 진짜 엄마를 죽이면 어떡하죠? 4. 이런 상상 안하는법 없나요? 5. 엄마 안죽이는법도 좀..;; 이러니까 좀 섬뜩한데 그니까 이런쪽으로 아예 안불안하는 것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