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인되버린 아픔을 흘려 보내기란 곪은 흉터가 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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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N
·3년 전
각인되버린 아픔을 흘려 보내기란 곪은 흉터가 더 썩어 들어가기 전에 새살을 같이 도려내는 고통과 같아서 괜찮다가도 이내 비가 올 때마다 겪는, 후유증 같은, 그런 아픔이 지나간다. ....지나 간다. 텅빈 마음에 새 살은 차오른다. 그리고 새살 위로 굳은 살이 쌓이면 그제서야 조금 무던해진 사람이 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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