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공부가 안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신감|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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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공부가 안돼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ms04110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공부에 자신이 있던지라 고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고시반에서 사람들과 함께 고시를 준비하면서 나름 자신감도 가지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랬었는데요.. 몇개월 전 ***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암이 기도쪽에 붙어있어서 위험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ㅠㅠ 그 소식을 들은 부모님은 바로 몸이 나을때까지 본가에서 생활하라고 하시고(본가와 학교는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저는 현재 3일 주기로 본가와 서울을 왕복하며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수술을 원치 않으시기도 하고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한다는 말에 위험하지만 현재 수술은 최악의 경우를 대비한 방법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험하지만 왜 수술을 안하는지 의아하실 수도 있겠지만 상황이 그러하게 됐습니다ㅠㅠ ㅡㅡㅡㅡㅡㅡ여기까지가 저의 상황인데요, 문제는.. 집에서 공부가 안됩니다. 저는 시험합격에 대한 욕심도 있고 의지도 충만한데 이상하게 집에서는 자꾸 미루게 돼요.. 제가 유혹에 약한 스타일인것은 저도 잘 알아서 공부할때는 휴대폰도 눈에 안보이게 치워놓고 하는데도 능률이 너무 떨어지고 바깥보다 집에서 더 쉽게 피로해집니다.. 공부에 욕심있는 사람은 시장판에서도 한다는데.. 그냥 제가 나태해져서 인걸까요? 이제 슬슬 나이도 있고 암이 수술없이는 치료되기 쉽지 않은 병인 것을 알아서 초조합니다.. (+ 추가적으로 집에 오고나서부터 악몽? 이상한 꿈들을 생생하게 꾸는데요. 제가 원래 머리만 대면 자는 타입이라서 꿈을 꿔도 잘 기억을 못하거든요.. 근데 집에오고 나서부터는 꿈을 꿔도 너무 생생하고 ‘헉…!’ 하면서 깰때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숙면을 취하질 못하고 있어요.. 낮잠을 최대한 안자려고 하는데도요.. 잠자리가 바껴서 그런걸까요? 집에 온지는 3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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