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시절부터 우울감에 빠져살았지만 자해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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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우울감에 빠져살았지만 자해를 해본적은 없어요. 그래서 내가 우울증이 맞나? 하고 살았던거 같아요. 불안하면 손톱 깨물어 뜯는거, 그건 그냥 n0년 동안 살아온 나쁜 습관으로 굳어졌고, 스트레스 좀 받았다 하면 손으로 머리카락을 쓸어요. 그러면 끊기거나 뽑힌 머리카락들이 선에 걸려서 나오니까. 그냥 그뿐이에요. 다른 사람들처럼 뭘갈 긋는다거나, 상처를 낸다던가 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정도는 심각한 우울증이 아니겠구나 했어요. 예전에 오빠랑 싸우다가 엄마가 말리러 왔는데 화난 오빠를 진정***러 오빠방에 같이 갔을때 저는 너무너무 억울하고 서러워서 근처에 있던 볼펜으로 막 긁었어요. 너덜너덜해지면서 물들었지만 마음이 편해졌어요. 스트레스가 해소된 느낌?? 그래서인지 그 상처가 되게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후 별다른 행동을 안해서 상처는 나아갔어요. 나중에는 술마시고 피부가 붉어졌을때 말고는 빗금 찾기도 어렵더라구요. 지금은 어떻게 봐도 보이지않아서 조금 아쉽다고 생각 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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