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와 편해진 것의 차이점.
사귄지 1년이 되어간다. 편해진 사이가 되어, 말이 가끔 아무생각 없이 튀어나오거나 스킨십에 있어서도 거리낌이 없어졌다.
요즘, 연애에 있어서 결핍을 느끼고 있다. 예전과는 다르지만, 여전히 보면 좋고 가끔 설래기도 하는데.
가끔 서로 눈을 마주치고 바라볼때면 아무 생각이 안들때가 있다. 무념무상. 그럴때면 당황스럽기도 하다.
연애를 하며 하나둘 당연해지고, 스킨십도 무드를 스킵한다거나 내가 소중히 대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늘고있다.
상대가 나를 편하게 대하고 있다. 편하게 행동하고 있다. 근데 나는 그것이 상대의 애정하락으로 보여 씁쓸하다.
뭐가 정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