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살다가 가면 그만이지 죽기밖에 더하겠어
지금 집 주위를 방황하며 걷고 있는데 난 이쯤되면 불행을 즐기는걸까? 거의 매일이 불행하고 항상 산책한다.... 회피는 내 일상인가..
자퇴한 만 17세 남자인데 집에만 있었다가 최근에서야 밖을 나가거나 집에서 약간의 청소를 하거나 아무튼 저만의 방식으로 무기력증을 이겨내고 있어요. 지금 시도 하고 있는 방법은 작은 일 부터 천천히 하는 느낌으로 하고 있는데 종종 정말 사소한일도 하기 싫어지고 무기력 해지는 순간이 있어요. 무기력 해져서 해야할 일을 안하니 우울한 생각이 들고 심하면 이틀 동안 우울해져서 침대에 누워 있어요. 혹시 저런 무기력한 상황이 오면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요?
요새 아무 이유도 없이 무기력해져요. 평소하던 복싱도 잘안되고… 사춘기가 온거 같아요. 동생이나 부모님이 하는 말에도 감정이 주체가 안되고 욱할때가 있어요. 요새 잠도 못자요 항상 4시에서 5시사이에 한번씩 깨는데 너무 힘들어요. 잘때 항상 식은땀을 흘리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사는게 계속 지치고 힘이 안들어가요. 평소하던 것도 쉽게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울증 테스트를 해보긴 했는데 조금 높은 수치가 나왔고 애들보기엔 너무 행복해보인다 하지만 가끔씩.무기력하고 차마 하면 안될 감정이 들어요.
전 이런 삶이면 안태어나고 싶었어요 너무 상처도 많고 늘 힘들고 잠시도 마음이 편한적이 없어요 가난한거 같고 ㅠㅠ 너무 스트레스 심해서 젊은 나이에 새치도 심하고 머리도 빠지네요 너무 고통스러워요
진짜로 삶이 버겁네요 살아오면서 너무 많은 일 안좋았던일들이 많아요 제감정이 평생 손상된일이요... 하루 참 빨라요 시간이 있었는데 두려움으로 절 보호하며 빈둥거려 사라졌네요 너무 슬프고 서글퍼요 다들 힘들다는데 다들 안힘들어서 힘든절 도와주면 좋겠네요ㅠㅠ 진짜 진짜 감정이 엉망이고 속이 체한 것 같아요 진짜 진짜 힘들어요!!
그나마 덜 불안할때 작성 해봅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여자입니다. 저는 한번 불안한 요소가 생기면 한달이 넘도록 괴롭습니다. 참 쓸때 없는 불안을 많이도 겪어왔는데 지속적으로 불안한건 저의 강박이란겁니다. 옛날에 이모랑 싸우고 이모가 죽었으면 좋게ㅛ다고 생각 한 적이 있는데 그 뒤로 내가 이모를 죽이면 어쩌지? 엄마를 죽이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다가 내 몸에 칼을 대보면 얼마나 무서운 짓인지 알게ㅛ지 하고 대보기 시작했어요. 상처내는거 아니고 정말 대보기만요. 근데 어제 그러다보니까 갑자기 칼 든 김에 죽일까 이런 생각이 스쳐갔고 칼을 내려놨어요 자꾸 뭔가 하나 생각이 나면 그 일이 법에 어긋나더라도 꼭 해야할 것만 같고 이젠 엄마가 죽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고 저도 제가 무슨 상태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엄마한테 미안하면서 안미안하고 저 그냥 42코패스인거같죠? 아무리 사춘기여도 이건 심한 것 같아요. 제가 나중엔 진짜 마음먹고 죽이진 않을지 두려워요 저 좀 도와주시면 안됄까요 그냥 이젠 불안하기싫어서 엄마를 죽이고싶어요... 그냥 차라리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혼자 살고싶을정도에요. 이것도 막 가식적이게 느껴지고 제가 막 ***같아요. 아 나 ***였지.. 질문 밑에 정리해서 쓸게요 1. 무슨 병일까요? 2. 전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3. 제가 진짜 엄마를 죽이면 어떡하죠? 4. 이런 상상 안하는법 없나요?
많이 긴글인데도 읽어주셨으면 좋겟습니다 19살 학생입니다 항상 열정적이고 매번 방학이 되면 계획을 세워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2024년 12월 말에 기말고사를 본 이후부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아진것 같아요 원래 겨울방학이되면 뭐라도 시작하는데 지금까지 한게 하나도 없어요 스카에 간적은 있었는데 가도 2시간도 채 못하고 왔어요 그러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매일매일 의미없는 하루를 보내는거 같아서 이럴꺼면 왜살지? 라는 생각도 많이 드는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요 솔직히 공부를 회피하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제가 공기업 준비중인데 공기업공부를 너무 못해서 시작하기 무섭기도 하고 그냥 하고싶은 마음이 안들어요 공기업에 들어가려면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엄청 노력해야하는걸 알면서도 하기싫다고 안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고 한심한데 진짜 하고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학교에서는 기대가 큰데 개학을하면 선생님들한테 무슨 소리를 들을지 막막하고 걱정되요 제가 이렇게 힘든거 학교 선생님들도 학교애들도 거의 다 몰라요 마냥 밝고 긍정적인 아이로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기억력도 많이 안좋아진것 같아요 친구가 했던말을 기억못해서 짧은 시간동안 3번이나 같은 질문을 했어요 그리고 제 성격이 너무너무 싫어요 일단 저는 걱정도 너무 많고 생각이 많아요 멘탈이랑 마음도 너무 약한것 같나요 또 남 생각을 많이 해서 조그만한 일에도 신경도 많이 쓰이고 눈물도 많은것 같아요 친구들 앞에서는 항상 밝고 그래서 애들은 저한테 좋을것 같다고 하는데 일단 제 자신이 너무 힘들어요 기분나빠도 많이 참는 스타일이여서 상처도 많은것 같아요 친구에게도 그렇고 전남친들한테도 상처를 많이 받았었어요 제 성격을 진짜 고치고 싶은데 쉽게 고쳐지는것도 아니고 일단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것 같아요 제가 지금까지 공부를 열심히 했긴 했지만 저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은것 같은데 다들 꾹 참고 열심히 하는데 왜이렇게 무기력하고 힘든지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그리고 제가 힘든걸 몇명 친구가 알긴하는데 그 친구들한테는 너무 고맙지만 사실 엄청 속시원하게 털어놓을사람이 없는것 같아요 솔직히 저만 힘든게 아니잖아요 다들 각자의 고민이 있는건데 제가 너무 유세부리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들어요 다들 각자 열심히 자기 삶을 바쁘게 사는데 제가 괜히 말해서 방해하는건 아닌지 언제까지나 내 이야기를 들어줄수는 없지 이런 생각 때문에 그냥 말을 잘 못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원치 않는 생각도 들고 그러다보니 죄책감도 너무 많이 들어요 다 제 성격때문인것 같아요 성격이 원래 걱정도 많고 생각이 많고 마음이 약해서 그런것 같아요 예전부터 애들이 아무리 안좋게 말해도 항상 참고 전남친들이 안좋게 말해도 참고 언니가 안좋게 말해도 참았어요 성격 고치고 싶은데 마음이 너무 약해요 이래서 사회생활 잘 할수 있을까 싶어요 솔직히 지금까지있었던 일중에서 제일 힘든시기인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운세에 의존하게 되는것 같고 그냥 다 모르겟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제 제가 우울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우울증이라고 하니까 약먹어요.. 우울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인생이 재미가 없어요. 너무 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