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일어날때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죄책감|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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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fii
·3년 전
오늘은 아침에 일어날때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 어제 운동을 해서 근육통이 있고 피곤해서 그런건가.. 일어나서 왔다갔다 하는데, 아빠가의 방 청소하라고 나에게 얘기하는 소리가 마치 천둥번***이 느껴졌다. 원래 큰 목소리를 가진 분이고 나를 사랑하는 것도 알고 장난을 반정도 섞어서 말한 것도 아는데, 오늘은 진짜 기분이 안좋았는지 짜증과 화가 갑자기 확 차오르면서 기분이 저 아래로 내려갔고 걷잡을수 없는 짜증스러움도 함께 밀려왔다. 화나 짜증을 낼만한 상황이 아니고 아빠의 말은 상황상 맞는 말이라는 걸 알고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화만 내고 있는 내 기분과 생각에 죄책감을 느끼고 날 또 컨***하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좌절감, 이에 동반되는 우울의 그림자를 느끼며 너무 슬펐다. 나는 왜 그러한 크고 날카로운 소리에 힘들까?? 나쁜 뜻으로 나한테 하는게 아닌걸 알면서 왜 그런 소리를 들으면 불안함과 화, 짜증이 밀려 올까? 이래서 사회생활을 어떻게 할까.. 난? 난 오늘 또 왜 이러는걸까,, 그만 이러고 싶다. 나도 다른 사람처럼 좀 감정기복 없는 삶을 살고 싶다.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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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eunjin1125
· 3년 전
그런 사람 있어요 큰소리에 예민한 사람. 그냥 다른거에요. 그럴땐 얘기해요."아빠 하시는 말씀 맞아요 제가 정리할께요. 근데 제가 큰소리에 예민한건지 너무 깜짝 깜짝 놀래는거같아요 이러다 사회생활어떻게 할지 고민될정도로요" 라고 고민을 털어놔봐요.